생애 최초 타이어 직접 구매해서 교체…

로드입문한지 2년이 지나 이제 3년차에 접어듭니다. 지인과 함께 알톤의 로드마스터 816RA를 구매하면서 로드에 입문하게 되었지요. 그동안의 스트라바 기록을 보니 만 2년동안 누적 6,238km를 달렸네요

올봄에 뒷 타이어, 올 여름에 앞 타이어를 샵에서 교체한바가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이상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뒷바퀴 브레이크가 잘 안잡히는 것입니다. 이상하네… 남산이나 북악을 가려다가도 위험하다 싶어서 안가게 되더군요.. ^^

자세히 보니 뒷 타이어가 많이 닳아서.. 브레이크가 잡혔는데도 미끄러지더군요. ㅠㅠ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맨질맨질…하죠???? ㅋㅋ 올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교체한 것인데..(자피로) 2,900km정도 탄 것 같은데.. 벌써??? 올해 국토종주를 시작한 탓도 있고.. 길이 않좋은 곳으로 다녀서일까요?

교체를 하긴 해야하는데 이번에는 구매에서부터 직접 해보고 싶었네요.. 샵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면 다소 비싼 감이 있더군요.. 타이어 교체야 굳이 샵의 도움이 없어도 가능하니깐..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 싶더군요.. 근데 뭘로 사야하지????? 지인이 추천해준 것은 미쉐린 프로, 사천성, 슈발베원, 벨로프렉스 코르사 였고.. 약간 저렴한 것을 찾는다면 자이언트 타이어도 써보았는데 괜챦았다고 하더군요.. ^^

■ 후보 타이어의 특징

① 미쉐린 프로: 제일 비쌈..(8만원대)
② 사천성2: 내구성이 우수, 접지력은 살짝 아쉬움. 역시 다소 비쌈..(5만원이 살짝 넘더군요)
③ 슈발베원: 접지력 좋으나 내구성 낮음.. 지우개라고들 하더군요…^^ (4만원 후반)
④ 벨로프렉사 코르사: 접지력 좋으나 내구성 낮음.. 지우개라고들 하더군요…^^ (4만원 후반)
⑤ 자이언트 P-SLR1: 비교적 저렴하지만 가성비 좋음, 사천성과 견주는 평도 있더군요 (3만원 중반)
》자이언트는 105pop님께서 펑크가드가 없다고 알려주셨어요ㅠㅠ 미처 생각못했네요. 이미 장착해서 달린 상태라서 그냥 써봐야겠습니다.

저는 꼭 비싼 것을 사기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클라리스 등급의 로드마스터에 타이어만 비싼것 쓴다고 체감될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ㅋㅋ 자이언트 P-SLR1이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비교끝에 구매를 하게 되었구요.. 구매가는 34,000원이었는데 배송비가 무료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3만원 초반에 구매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켄다나 자피로였는데 인터넷 가격을 보니 2만원이면 살 수 있더군요.. )

■ 타이어 언박싱

택배를 받아 보니.. 타이어는 파란상자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상자에 들어있는 타이어를 꺼내보니.. 넙대대한 고무판(?)이 나왔습니다. ㅋㅋ 이게 뭐지? 타이어 맞는거지? 평소에 보던 동글동글한 모양이 아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게 휠에 끼워질 수 있는건가? 싶더군요.. ^^

또 타이어 중간중간 이상한 작은 구멍이 있어서 불량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근데 구멍이 균일한 간격으로 나있는 것을 보았을 때..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홈으로 보였습니다. ^^

튜브 교체할 때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므로 자세한 설명은 제가 기존에 기록했었던 아래의 관련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관련 포스팅:
펑크난 튜브 교체하는 방법  http://5happy.net/archives/891  

 

■ 타이어 교체

1. 뒷바퀴를 자전거에서 탈거합니다.
2. 공기를 빼고 튜브를 뺍니다.
3. 타이어를 제거합니다.
4. 새 타이어를 휠에 집어 넣습니다.
– 타이어의 한쪽면만 먼저 림에 밀어넣습니다.
5. 튜브를 집어 넣습니다.
– 이때 튜브가 꼬이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확인하면서 집어 넣습니다.
6. 타이어에서 아직 끼워지지 않은 반대편을 림에 집어 넣습니다.
– 제 경우엔 5번의 튜브를 집어 넣는 동작과 함께 시행했습니다.
7. 튜브에 공기를 주입해줍니다.
– 처음부터 공기를 만땅 집어 넣지는 않고 어느정도 넣고.. 타이어를 주물럭 거리면서 매만져줍니다. 이후 적정공기압에 맞게 공기 만땅 주입..

해보기 전에는 어려울 것 같았는데… 간단했습니다. 특별한 기술은 필요없고.. 그냥 들어가더군요.. ^^타이어가 넙대대했지만 한쪽 면 씩 끼우니까 쉽게 끼워졌고..끼우고 나니깐.. 타이어처럼 보이더군요.. ^^

교체하고 나서 봤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켄다나 자피로에 비해서 확실히.. 타이어 표면이 쫀쫀하달까 … 접지력이 좋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더군요.. ㅋㅋ

타이어 교체한 것이 토요일 오전이었고.. 그날 저녁 야간 라이딩시에 양평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다면 접지력이 좋아진건지..아닌지.. 잘 모르겠더군요.. ^^ 제가 둔감해서일수도 있고…. 아니면 이번에 평지만 다녀서일수도 있겠구요.. 아니면 이번 주말은 제 컨디션이 그리 좋지않았는데 135km를 달리느라.. 좀 힘들어서 잘 못느꼈을수도 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타면서 차츰 알아가면 되겠죠..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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