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에 양평까지 주말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집안일을 도와야 해서… 오후에 라이딩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던 냉장고가 고장이나서 보상을 받고 새로운 냉장고가 집에 들어 오게 되는 바람에.. 집안정리를 좀 하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마일리지를 잘 쌓아두어야 원할때 자유롭게 라이딩을 다닐 수 있지요 ㅋ)

■ 오늘의 라이딩 목적지는 양평으로…

오늘 주말라이딩의 최초 목적지는 양수리였습니다. 지난주 양평라이딩을 다녀왔는데 기온이 낮아서 인지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 기온이 낮으면 무리해서 멀리까지 라이딩하는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라이딩을 나가려고 보니 좀 흐리긴했지만 포근한 날씨더군요. 그래서 그냥 예전처럼 양평까지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가줘야죠.. ㅋㅋ

■ 페달링은 가볍게.. 케이던스를 높여서…

요즘엔 가볍게 페달링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발끝으로 페달을 누른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가능하면 케이던스를 높여서 힘이 덜 들어가도록 의식하면서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   그래서인지.. 오늘 라이딩의 전체 케이던스 평균을 보니 94rpm이 나왔네요.

좋지않는 자세로 페달링하다가 두달전쯤에 통증이 발생했었죠. 그뒤로는 의식하며 페달링하고 있어서인지 이젠 완전히 회복이 된 것 같습니다. 모든 운동이 다 그렇긴 하지만 특히 라이딩은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자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 천호대교 편의점에서 첫 휴식

이곳은 여의도에서 약 20키로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첫번째 휴식지로 딱이죠.. 이곳에서 생수한병을 구매해서 져지 뒷주머니에 장착합니다. 물론 물을 준비해오긴 했지만 양평갈때까지 물을 보급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통 생수를 이곳에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보온병에 뜨거운 김연아커피를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보온병을 그냥 물병 거치대에 집어넣었더니 겉면에 약간 흠이 생긴 것 같아서 오늘은 보온병 덮개를 준비했습니다. (아내가 아들내미 예전에 입던 옷 소매를 재활용해 만들어준 보온병 덮개인데 보온병도 보호하고 더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합니다.^^

■ 아이유 고개(암사고개)에서

그동안 그냥 지나쳤었던 아이유고개에서 오늘은 잠시 멈춰서 사진 몇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는 고개가 좀 있어 보였었는데… ^^ 다른 고개들에 비하면 경사도도 약한 편이고 거리도 짧고 해서 고개라고 부르기엔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 팔당대교 위에서

팔당대교위에서 또 몇장.. 남양주시 팻말옆으로 팔당역이 보입니다. 라이딩을 시작한 첫해.. 지인들과 함께 경춘선을 타고와서 팔당역에서 국수역까지 자전거를 탔었던 생각이 나네요.. 기차타고 와서 자전거 타는 기분이 참 좋았었죠..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당시에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팔당역에서 초계국수를 먹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초계국수의 특성을 파악못하고 주문을 하는 바람에.. 말이죠.. 라이딩을 하고 땀을 내고 먹었으면 맛있었을 텐데… 팔당대교위로 저물어 가는 해가 보입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양평에 도착할 수 있으려나….

■ 팔당호에서

보통 두번째 휴식을 능내역에서 가졌었는데 오늘은 팔당댐이 보이는 자전거쉼터에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능내역 가기 전에 팔당댐과 팔당호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이 가득찬 팔당호의 풍경이 정겹습니다. 능내역보다 뷰가 좋아서 쉬면서 사진찍기는 그만이네요.. 야간라이딩이 아니라면 이곳을 앞으론 이용해야 겠어요

■ 국수역을 지나며…

국수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양평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져 오네요… 조금만 참아야지…. 30분내에 양평군립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오늘도 양평해장국

양평 어무이해장국에 들러서 선지해장국을 시켰습니다. 다른 메뉴보다 포만감도 있고 좀더 오랬동안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 같습니다. 신원역 근처의 잔치국수를 먹고 가다 보면 배가 고파지는데 양평해장국은 라이딩을 마칠때까지 든든합니다.^^

■ 능내역에 도착

야간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에는 능내역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가로등에 비친 능내역의 모습이 운치가 있습니다. 보온병을 열어서 뜨거운 커피를 후후 불어가며 마셔봅니다. 라이딩시에 마시는 뜨거운 커피는 정말 맛있습니다.

■ 미사리 야경

양평에 다녀오는 라이딩 코스중에서 가장 조용한 곳이 미사리입니다. 주변이 정말 조용합니다. 강건너편으로 보이는 야경이 그만입니다.

처음에 이곳을 지날때는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매주 야간에 이곳을 지나고 있어서인지 이젠 정말 익숙합니다. 조용한 미사리의 저녁이 좋습니다. 잠시 세상에서 떨어져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ㅋ

■ 광진교의 야경

광진교의 야경입니다. 밝디 밝은 초록색 불빛이 인상적이지요. 천호대교 아래 편의점에서 조금만 이동하시면 광진교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라이딩 기록

오늘 라이딩 기록입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날씨가 좀 포근해서인지 기록이 다시 좋아졌습니다.^^ 지난주에는 날씨가 추워서 다리가 굳었었는데.. 오늘은 잘 돌아가더군요.. ^^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타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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