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라이딩] 블루투스 스피커 최초 사용한 양평라이딩

오늘 양평라이딩은 최근 구매한 자비스 Beatbox BI를 장착하고 다녀왔습니다. 지향성스피커라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대신에 볼륨은 DOWN !!!

얼마전 블루투스 이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중에 어떤 것을 구매할 지 조사를 했었는데요..결국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고 싶었는데 구매희망 모델(루닉스 라인)이 단종이 되었더라구요. 음악재생시간15시간을 만족하는 제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

■ 블루투스 스피커 관련 포스팅
▷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정보 수집
http://5happy.net/archives/1292
▷라이딩에 유리한 방수 블루투스 이어폰 정보
http://5happy.net/archives/1263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 위치를 고민하다가… 탑튜브에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자비스Beatbox BI는 지향성 스피커라서 탑튜브에 사진과 같이 장착했더니 저에게만 소리가 크게 들리고 다른 사람에게 가는 소리는 조금 적게 들리더군요.. 주변분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위해서 볼륨을 적절하게 조정하고 달렸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할 때보다 확실히 편하긴하네요… 자비스 Beatbox BI는 음악재생시간이 무려 20시간이니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 IPX4의 방수등급을 지원하고 있어서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라이딩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Relive 관련 블로그 포스팅 보기
[Relive] 스트라바의 라이딩기록을 3D 동영상으로 자동변환하는 방법 http://5happy.net/archives/955

천호대교에서

언제나처럼 천호대교에서 첫번째 휴식을 가지면서 900ml 물병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하네요..다리가 평소보다 조금 무겁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양수리까지만 갈지.. 양평까지 갈지 망설이게 되네요..

출발할때는 양수리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막상 라이딩을 시작하니 컨디션과 상관없이 양평까지 가고 싶어집니다. 시즌오프가 얼마 남지않았다고 생각하니 아까워서리.. 양평까지 갈수 있다면 가야지..생각해봅니다.

힘들면 천천히 가면되지..라고 생각하면서 천호대교를 출발합니다.

■ 단조로운 풍경을 가진 미사리 길을 지나며…

미사리 길은 길 모양이 단조롭고 변화가 없죠.. 거의 10km가까이 비슷비슷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정말 재미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주 다니니 비슷해보이는 미사리 길도 구역별로 특색이 느껴집니다. 코스중에는 도로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구간이지요.. ^^

■ 하남 갈대밭에서 잠시 멈춰서…

해가 갈대밭위로 뉘엿뉘엿 져 갑니다. 이곳은 정말 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해가 저무는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저 멀리 하남스타필드도 보입니다. 하남스타필드는 집에서는 먼 편이라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라이딩할 때 먼발치로 지켜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 능내역의 기차 카페…

매번 지나는 능내역이 친근하기만 합니다. 폐기차를 이용한 기차CAFE가 능내역 바로 옆에 있지요.. 그러고 보니 기차CAFE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네요.. 오늘도 들어가지는 않고 바깥에서만 지켜봤네요.. 보통 1시간후면 도착하는 양평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편이라서.. 이곳에서는 별도의 간식을 사먹진 않고 있어서 들르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미리 보온병에 준비해간 뜨거운 김연아 커피를 마십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양평까지 가는 동안 달달한 커피를 조금씩 먹으며 라이딩을 하는데… 라이딩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 국수역을 지나면 양평은 지척…

국수역까지 오면 거의 다 온것입니다. 양평까지는 10KM가 채 안됩니다. 날이 어느덧 어두워졌습니다. 이곳에서 라이트를 켜고 주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배가 고파졌지만 조금만 더 참기로 합니다. 곧 식사를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여느때처럼 양평에서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양평해장국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양평해장국 사진은 너무 많이 찍어서리..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않습니다. ^^

양평해장국을 먹고나서 물보급을 하면서 주섬주섬 돌아올 준비를 합니다.

■ 양수리 철교에서

이곳에서는 멋진 야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물론 한강에서처럼 불빛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강주변에서 조그맣게 반짝거리는 불빛들이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철교의 교각은 어두워서 찍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조등 두개를 이용해서 촬영해봅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마침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서 양수리 철교를 전세낸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찍으니.. 교각이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 능내역에서 뜨거운 카누를…

준비해간 김연아 커피는 양평 가는 길에 모두 마셨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는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보급받아 카누를 타 두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카누 맛이 그만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라이딩할 때.. 보온병을 지참하고 있는데.. 밤바람의 한기를 몰아내는데 그만입니다. 넘 좋아요… ^^

■ 천호대교에서 야경을 즐기며 간식을…

멀리 올림픽대교가 보입니다. 저녁식사한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이곳에 도착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져서 결국 편의점에서 핫바를 사먹습니다. 라면은 피하기로 합니다.ㅋㅋ 한달쯤 후에 건강검진을 예약해두고 있어서 약간 신경이 쓰여서 간식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안먹으려다가.. 너무나 배가 고파서 결국 핫바로 타협을 했습니다. 운동을 많이 했으니 단백질은 좀 채워야지..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ㅋ

천호대교를 출발했는데.. 헉…. 갑자기 역풍이 강해졌습니다. 비까지 조금씩 떨어지네요.. 이런… 복귀하는 길에 역풍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반갑지가 않습니다. 먼거리 라이딩을 한 날은 아무래도 체력이 후반에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역풍이 앞을 가로막네요..

■ 오늘의 라이딩 기록

컨디션 저하에.. 역풍까지 만나면서 시간은 더 지체되었네요.. 사실 천호대교에서부터는 포기하고 천천히 달렸습니다. 컨디션이 처음부터 좋지 않아서 역풍을 밀어내며 달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양수리까지 가려던 것을 더 멀리까지 간 것이니…. ㅋㅋ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역풍도 점점 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11월까지는 라이딩을 할 수 있겠죠? 올 겨울에는 즈위프트가 있으니 실내 라이딩을 잘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에 샤워하니 몸이 다시 가벼워졌습니다. 이맛에 라이딩하는거죠.. 즐거운 주말입니다.

 

Facebook Comments

2 thoughts on “[주말라이딩] 블루투스 스피커 최초 사용한 양평라이딩

  1. 박재희

    지향성 이라는게 아쉽네요 라이딩할때 음악이 없어서 지루하다는 동생 자전거에 달고 종주길 달려야 겠네요 ㅎㅎ
    예전에 여주에서 인천 가는길 달려봤는데 자전거 길이 양평만큼 좋은길이 없는것 같아요 철교보고 감탄한 기억이…

    Reply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