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후 첫 주말 양평 라이딩

기변이후 최초의 주말 양평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위 사진은 팔당호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새로 산 자전거를 찍은 것입니다. 스템, 탑튜브 등의 사이즈가 기존과 달라서 이전에 사용하던 전자벨 등 액새서리를 일부 장착할 수 없더군요. ㅠㅠ 가민820을 구매신청해둔 터라.. 속도/케이던스 센서도 옮겨달지 않았구요 ^^ 전에 끼고 다니던 프레임가방도 어울리지 않아서 저지 뒷주머니가 불룩해지게 이것저것 담았습니다. (여분 튜브 등…) 블루투스 스피커 장착용 고무밴드 사이즈는 맞춘것처럼 딱이었습니다.

한주전에도 주말 라이딩을 양평으로 다녀왔었는데요. 동일한 코스를 다녀와보면 어떤 차이가 느껴질까 궁금했습니다. 11.3kg–>7.8kg로 3.5kg가 가벼워져서인지 확실히 페달을 밟으면 경쾌하게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속도 부드러워졌고 핸들링도 이전보다 정확하게 컨트롤이 되더군요. 전체적으로 힘의 소모가 많이 줄어드는 것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 노면의 충격도 이전보다 확실히 감소되었구요.. 여기서 든 생각.. 체중을 2~3kg 빼면 더 좋겠다는 …. ㅋㅋ 체중을 빼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좀더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육은 빠지면 안되니.. 웨이트를 병행해야겠죠? 푸쉬업바와 덤벨이 집에 있으니 올 봄엔 운동을 좀더 강화해야겠습니다.

어제 오후 한강 자전거도로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조마조마하며 조심스럽게 라이딩했습니다. 새로 마련한 자전거에 상처라도 나면 안되니..ㅋㅋ 라이딩 코스가 거리가 좀 있으니 초반엔 쉬엄쉬엄가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유가 생길때만 추월했지요.. 2인승자전거를 타는 연인, 친구들…도 많이 보였구요…. 2인승 자전거 뒤에 따라갈 땐 조심 또 조심…

■ 햇빛 찬란한 아름다운 팔당호

햇빛이 내려쪼이는 팔당호의 모습이 정말 좋더군요.. 정말 따뜻하더군요.. 팔당호에 비친 햇빛의 모습이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팔당호는 언제 보아도 넉넉해보이고 마음을 포근하게해주는 힘이 있는 것같습니다. 이름 모를 물새들도 군데군데 보였구요..

팔당-능내역구간에 가족단위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역시 바글바글… 이 구간도 정말 조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갈지자로 자전거를 탑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의 입장에선 신경쓰이는 모습이지만 부모님들과 나들이 나와서 기쁨에 차있는 아이이들의 모습이 한편 좋습니다. 제가 조심해서 비켜가면 되는거죠^^

■ 양평에서 저녁먹고 다시 능내역

양평에서 저녁으로 선지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다시 되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능내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어둠이 깔렸네요.. 오후에 바글거리던 그 많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능내역앞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간혹 지나가는 라이더들만 보였습니다.


■ 잠실부근에서

요즘 한강 자전거길 근처의 편의점이 공사중인 곳이 많더군요. 천막을 치고 영업중인 편의점에 잠시 들러서 에너지와 물을 보충했습니다. 한낮엔 그렇게 따뜻하더니 저녁이 되니 한기가 느껴집니다. 따뜻한 라면국물이 그리웠지만 좀 자제할 겸.. 기름기가 비교적 적어보이는 소시지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물을 사 먹습니다. 라이딩할 때 가급적 다른 음료수는 피하고 있습니다. 물이 최고더라구요..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카누 같은 가루 커피를 물통에 타서 먹구요.. ^^

잠시 쉬고 다시 출발하려니… 땀이 식어서인지… 정말 춥더군요.. 덜덜… 지난주는 따뜻하게 입고나와서 한낮에 고생해서 이번주엔 저지만 가볍게 입고나왔거든요. ^^ 쩝… 하지만 날씨는 점점 따뜻해질테니.. ㅋㅋ 잠시 페달질을 열심히 하면 다시 체온을 올라갈거구요…

아래는 이번 주말 라이딩 기록입니다.
같은 코스를 다녀왔던 지난주 평속이 25.4였던데 비해 이번주는 평속이 2이상 상승했네요..

○ 이번 주 라이딩한 거리: 234km
○ 2017년도 누적 라이딩 기록: 1,923km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