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5양평야라 – 무더위엔 역시 야간라이딩이죠

어제 날씨가 꽤나 덥더군요. 내리쬐는 따가운 햇빛에 일찌감치 야간라이딩을 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먹었더랬습니다.  무더위엔 집에 있는 것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쉬는 것이 최고의 피서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아내와 함께 양천도서관에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네요. 점심식사후엔 근처의 와플반트에서 맛있는 와플과 팥빙수도 막고 말이죠..^^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라이딩을 나설 준비를 하였습니다. 안양천변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라이딩을 시작한 시간은 6시 20분쯤 되었더군요.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그 무덥던 날씨도 한풀 꺾이고 흐려졌습니다. 무더위가 한풀꺾였다고는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인지 라이딩하면서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미리 준비한 식염포도당 정제를 라이딩 도중에 물과 함께 마셔서 염분을 보충해서 별 어려움없이 라이딩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고 출발했기때문에 금새 배가 고파졌습니다.  다른 메뉴보다 초계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어지더군요. ^^   8시가 조금 넘어서 팔당초계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초계국수에서 ‘초’는 식초를 의미하고 ‘계’는 평안도 사투리로서 겨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초계국수는 식초와 겨자로 맛을 내는데서 유래한 이름이고 북한의 전통음식이자 여름철 보양식인 초계탕을 변형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당에서 먹은 초계국수는 살얼음이 둥둥 띄워져있었고 닭가슴살이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국수를 다 먹었는데도 아직도 닭가슴살이 남아있더군요.  닭가슴살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음식은 흔치 않습니다.   라이딩으로 더워진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고 풍성한 단백질을 공급해주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 먹고 나니 추위를 느낄 정도 였습니다. ㅋㅋ

양수리 북한강철교를 지납니다.  낮에 지날때도 항상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 야경도 훌륭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야경을 찍고 있는데 한 라이더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네요. ^^   늦은 시간이지만 저처럼 야라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네요 ^^.  최근에 갤럭시노트FE로 스마트폰을 바꾸어서인지 야간에 스마트폰 사진이 좀더 잘 찍히는 것 같습니다.

양수리 북한강철교를 지납니다. 낮에 지날때도 항상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 야경도 훌륭합니다.

아래 사진은 양평 조금 못미쳐서 찍은 야경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양평군립미술관입니다.  야간에 보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모습이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국수역방향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는 처음나오는 가곡터널을 지나면서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미사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야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양평라이딩 코스에서 가장 한적한 곳이지요.. 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습니다. 이따금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이 눈에 띄일 뿐입니다.

어제 미사리길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녹화한 동영상입니다.  조용한 미사리길 라이딩을 공유하고 싶어서 녹화해보았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5분동안 쭈욱 달리는 영상입니다. ^^

1시반쯤 마포대교앞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물빛광장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가족,연인들과 가득찼었던 이곳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보니 수면에 비친 야경이 더욱 화려하게 보이네요..

2시가 거의 다 된 시간에 안양천 합수부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곧 오늘의 라이딩이 마무리되겠네요.  이 늦은 시간에도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이번주 라이딩기록입니다 (스트라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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