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9 이포보 주말야라가 우중 라이딩이 되었네요

이번주말 야라는 이포보를 다녀왔습니다.    9월에 라이딩 일정이 좀 잡혀 있어서 가능한 8월은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주말라이딩은 야라만 할 계획이지요 ^^  안양천에서 라이딩을 시작한 시간은 오후5시쯤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혹시 비가 예상보다 일찍 올까하여 자작 머드가드를 준비해서 갔는데..  역시나 이포보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복귀 라이딩 내내 비가 계속 약하게 내리더니 암사고개 지나면서는 마구 쏟아지더군요..    ㅠㅠ

○  야간라이딩은 자전거길이 한적해서 라이딩하기 참 좋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즐겁게 달립니다.   양수리 북한강 철교에 도착했을 때 쯤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이곳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곳곳에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강변의 야경이 멋집니다.

 ○ 양평군립미술관을 뒤로 하고 이포보로 향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양평군립미술관 건너편에 있는 양근대교입니다.   주간에는 그냥 밋밋한 모양의 다리라고 생각했는데.. 야경은 기대 이상이네요.. ^

○ 후미개고개를 넘으면 곧 이포보인증센터가 나타납니다.   이포보 인증센터에서 본 이포보의 멋진 야경입니다.

○ 이포보 건너편에 뭐가 있나 궁금해서 건너가봅니다. 이포보 건너편에는 편의점이 있는데 앉을 자리도 넉넉하고 전망이 좋은 편이어서 주변을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휴식도 취하고 보급하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이포보 편의점에 도착할 즈음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약하게 내리는 비였는데.. 이정도로만 유지되어도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돌아오는 길 내내 계속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자체는 약하지만 노면은 젖어있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양평에 거의 다 와서 데크길에서 자전거가 미끄러졌습니다.  넘어지긴했지만 다행히 속도를 이미 줄인 상태라서 별 상처는 없었습니다.   비올 때는 데크길에서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뒷바퀴 타이어를 사천성2로 교체하였는데 예전보다 더 슬립이 잘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고려해서 주행해야 겠네요..

미사리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이곳은 고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맘이 편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암사고개를 지나고 나니 지금까지 약하게 내리던 빗줄기가 엄청 굵어졌습니다.   천호대교 밑 편의점에서 쉬면서  혹시나 비가 좀 약해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라면을 끓여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근데~~  비가 약해질 기미가 전혀 없네요..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해서 그냥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 안양천합수부까지 오는 동안 비가 계속 쏟아집니다. 도로엔 물이 가득차있고.. 자전거는 물을 가르며 달립니다. ㅋㅋ 신발에 물이 가득찼고 옷도 흠뻑 젖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내내 비가 와서인지.. 손가락은 목욕탕에 온 것처럼 물에 불어서 쭈글쭈글~해졌네요.. ^^ 비가 많이 와서인지 라이딩할 때 전혀 덥지 않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마음을 비우고 그냥 비를 맞으며 타는 것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 라이딩 기록입니다.
2017년도의 누적 라이딩 거리: 6,872 km
스트라바 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14166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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