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자전거타는 사람들] – 자전거를 타는 이유

최근 집 근처 도서관에 들렀다가 발견하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왜 자전거를 타야 하는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왜 라이딩을 사랑하는지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자전거를 타야하는지에 이야기해줍니다.  자전거의 기술적인 면을 다룬 책은 아니지만 자전거 타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자는 “자전거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이미 워커 외에도 여러명의 자전거 운동 전문가들의 글들이 편집되어 있지요..  그래서인지 지역사회에서의 자전거 라이더의 책임감 같은 것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초반부에서 인상이 남는 일부 글을 요약해서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명: 자전거 타는 사람들
부제: 자전거 라이딩, 그들이 말하는 그 매혹적인 중독
저자: 에이미 워커
출판사: 함께북스
출판년도: 2015

 

1부 자전거를 타는 이유

1. 그냥 재밌으니까 -테리 로우
자전거를 타는 것은 너무나도 특별한 일이다. 작고 가벼운 기계가 당신을 어디로드 데려다줄수 있다는 깨달음이며, 육체의 움직임과 얼굴을 스쳐가는 바람을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다.자전거를 타면 늘 만나던 세상도 모양과 빛깔과 정취를 달리한다.


2. 자전거가 더 빠르다 -라스 겔라
10km이하의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전거가 자가운전차량보다 빠르며 심지어 버스를 타는 것보다 빠를 가능성이 높다. 자전거는 교통신호, 교통체증, 주차장 찾기 등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해주기 때문이다.

3. 건강,부,자유에 이르는 길 -토드 리트먼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헬쓰클럽에 가서 러닝머신이나 고정사이클을 타고 있지만 꾸준히 하기가 쉽지않아 효과를 보기 어렵다. 헬스클럽보다 훨씬 효율적인 운동법은 걷기와 자전거타기라는 운동을 일상생활에 결합하는 것이다.

4. 자전거의 선물 -크리스틴 스틸
자전거타기의 좋은 점은 운동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운동의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자전거타기는 시간당 소모칼로리가 높은 운동이다. 참지못하고 간식을 먹어버렸다면 당장 자전거에 올라타자. 간단히 그 칼로리를 태워 없앨수있다. 자전거타는 생활방식은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더 행복한 삶을 가져다준다. 자전거를 타면 삶이 얼마나 바뀌는지 직접해보기전에는 모를 것이다.

5.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그 환경적 이점 -스테판
자전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시에도 도로표면에 오염물질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6. 단순함의 아름다움 -에이머워커
자전거타는 사람의 절반정도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유로 ‘자유’를 꼽는다. 자전거는 나를 구속하지 않는 정말 단순한 기계이면서도 내가 움직일수있는 범위를 한껏 늘려준다. 자전거는 지나치게 복잡한 이세상에서 단순성과 우아함의 상징과 같고 좀더 단순한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천국은 멀지않는 곳에 있다. 어쩌면 페달 몇번 밟는 것으로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7. 영원한 탐험동지, 자전거 -뎁 그레코
목적지를 정해두지않고 돌아다닐때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 자전거이다. 걷는것도 좋기는 하지만 무작정 돌아다닐때는 역시 좀 느려서 답답하다. (자전거를 타면 제법 먼곳까지 제멋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자전거를 탈때는 내리막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기꺼이 오르막을 즐겁게 오르게 된다. 천천히 자전거페달을 밟고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새로운 빛깔과 향취를 전해준다.

2부 지역사회, 그리고 문화

1. 자전거 우주 -마이클 한센
낯선곳에 도착할 때마다 얼마나 먼거리를 왔고 얼마나 피곤하든 최우선저긍로 자전거를 타고 탐험을 시작한다.휴식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자전거는 ‘빨리 그곳으로 가게 해주는 이동수단’이라기 보다는 ‘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이곳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경험수단’이다.

2. 자전거문화로 보는 자전거 -에이미워커
자전거를 특별히 숭배하는 문화는 사라지지않을 것이다.자전거는 아름다운 역설이다.도구이면서 장남감이고 실용적이면서 즐겁과 재미있으면서도 효율적이다. 미래시대 사람들은 자전거를 기념하는 동상앞에서 이렇게나 간단한 기계가 인류의 우아함과 균형을 찾아주었다는 사실을 돌이켜보게 되지 않을까?

3. 예의바른 자전거 -뎁 그레코
한번은 교차로에서 커브를 돌아 길을 건너려는 중에 휙휙 지나가는 자전거대열에 치일뻔 했다. 그들중 누구도 정지표지판을 보고 멈추거나 적어도 속도를 조금 늦추려하지 않았다. 아마 그들은 내 위치를 확인하고 완벽하게 나를 피해지나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보행자의 입장이 되고 보니 얼굴에 바람이 느껴질정도로 가까이 자전거가 스쳐가는 것은 매우 불안한 일이었다. 나는 뒤로 물러서서 그들이 지나가도록 길을 내주었어는데 그들은 내가 우선통행권을 양보했따는 사실도 눈치채지못한 것처럼 윙윙소리를 내며 지나쳐갔다.
이후로 나는 보행자들을 위해서 엄격하게 교통신호와 정지표지판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멈추고 속도를 늦추고 우선 통행권을 양보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양보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양보의 수신호를 보낼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나는 길위에서 존중을 요구하기만 하는 대신 먼저 타인을 존중한다는 만족감을 얻고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알게된 사실은 예전보다 자전거 통근길에서 나에게 웃어주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다.

4. 자전거로 여행하기 -숀 그랜튼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여행지에 해를 덜끼치는 방식으로 여행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동차는 사람을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킨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전거를 타면 세상과 나 사이의 장벽이 사라진다. 주변환경, 만나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데서 자유가 찾아온다. 게다가 자전거 여행은 재미있다. 서두르지 않고 궁금증이 이끄는대로 따라가면 발길이 많이 닿지않는 곳을 여행하는데 자전거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5. 아이와 함께 자전거 타기 -크리스 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전거를 탈때 자동차를 탈때는 존재하지않던 연대감을 느낄수있다. 자전거는 어른의 마음에 잠들어있던 어린아이를 불러내고 반대로 아이들은 어른못지않은힘과 유연성을 자랑하게 되어 결국 모두가 만족하게된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게 하려면 아동친화적인 교통시스템과 조기에 시작하는 교통안전교육에 투자해야 한다. 또 아직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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