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5 대부도 라이딩 (안양천-대부도)

이번주 토요일에 지인들과 함께 북한강종주 라이딩에 나서려고 하였는데…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인해 일정을 5월중에 다시  잡아서 출발하기로 변경하였습니다.  중2 아들도 함께 하는 일정이었는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일요일은 다행이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 오후에 주말 라이딩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토요일에만 주말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만…  다음주에 서울400k 란도너에 출전해야  하는 관계로 주말 라이딩을 건너뛰면 흐름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주말 라이딩을 쉴 수는 없었거든요.  ^^

이번 주말 라이딩의 목적지는 대부도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도는 서울400k 란도너 코스의 첫번째 CP이기도 했기 때문에 코스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또 서울에서 이따금 라이딩할 만한 새로운 코스를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었기때문입니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출발하여 목감천을 거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다녀오는 코스파일도 함께 업로드하였습니다.    (주행거리: 154km)  제가 작성한 gpx파일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wikiloc에 gpx파일을 업로드하여 공유하고 있었는데 비회원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은 까닭에 이제부터는 비회원 다운로드도 지원하는 ridewithgps 사이트를 이용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gpx파일 다운로드 << 대부도-영흥도 라이딩 코스 (start 안양천합수부)>> 

라이딩하던 중 시화방조제에서 잠시 멈춰서 찍었던 동영상을 곰믹스를 이용하여 살짝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곰믹스를 인코딩용으로만 쓰고 있는데 사용해보니 간단한 동영상편집이 되네요..  오 생각보다 괜챦은데요? ^^   음악은 유투브에서 배포하는무료 음원을 이용하였습니다.

 

■ 목감천을 지나다

일요일 오후 1시정도에 라이딩을 출발하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일로 출발이 늦어져 버렸습니다.  결국은 오후3시가 다 되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목감천 진입 초입에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좌측 방향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초반에 우측 도로를 이용했었는데 길이 구불구불하고 노면도 그리 좋지 않더군요.  한참을 가다가 목감천 후반부에 가서야 좌측도로를 이용하였습니다. (건너는 길이 따로  없어서 자전거를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습니다)  목감천 좌측의  자전거도로는 길도 곧게 뻗어 있고 노면도 한결 좋더군요.  당연히 돌아오는 길에는 목감천 좌측 도로를 이용했는데 주행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

목감천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부광로 이후 자전거도로가 끝나고 천변길이 시작되는데 노면이 무척 좋지않아서 이빨이 떨릴정도입니다.  ㅠㅠ    부라위길에 진입하니 길 옆으로 철로가 눈에 띄입니다.   중간에 건널목도 하나 건너게 되었는데… 뭔가 옛스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널목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산업용 철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시흥시 구간을 통과하다…

칠리지와 물왕저수지 옆을 통과하고 나니 공도주행이 시작됩니다.  동서로를 갓길로 주행했는데 차량 통행이 많고 주변 조명이 밝지 않은 편이라서 야간주행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어두울 때 동서로를 차량과 함께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동서로입니다.  따로 사진찍은  것이 없어서 로드뷰 이미지를 차용하였습니다.   자전거는 차도 주행을 할수밖에 없는데 갓길이 좁은 편입니다.   어두워지기전에 다시 동서로까지는 돌아오기 위해서 라이딩 코스를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도 입구의 GS25 편의점까지만 진행하고 이후 돌아오는 것으로 코스를 조정하였습니다.  영흥도까지 돌아보는 것은 다음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요…

장곡교차로에서 좌회전하고 나서는 마유로를 통해 주행하였습니다. 마유로도 차량 통행이 많지만 도로 좌우로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표시는 없으나 보행자 이용이 없으니 자전거도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정왕역을 지나고 나면 군자천이 나타납니다.  저는 군자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주행했는데 오염이 심해서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돌아올 때는 군자천로를 이용하였는데 간간이 신호에 걸리긴하지만 그편이 더 나은 것같습니다.

군자천로가 끝나면 아래 사진처럼 길을 건너서 “공단3대로” 좌측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 경우  갈 때는 차도를 이용하여주행했고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였는데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도로를 가로지르는 일 없이 바로 시화방조체 자전거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단3대로 좌측의 자전거도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단3대로 자전거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아래 사진처럼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또는 차도를 선택하여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는 길에는 시화방조제 우측길(바다쪽)로 주행했고 돌아오는 길에는 자전거길을 이용하였습니다.   자전거길을 이용하시면 시화방조체의 거센 바다바람의 영향을 좀 덜 받고 여유롭게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    물론 전망은 바다쪽에 위치한 우측길이 더 좋습니다. ^^

시화방조제 우측길을 달립니다. 시화방조제의 길이는 12km정도인데…  강한 바람때문인지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예상대로 강한 바람에 자전거가 밀립니다. ㅠㅠ  갓길 중간중간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차도 주행을 해야 하는데..  차량들이 빨리  달리고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바다방향으로 보이는 멋진 경치는 마음을 후련하게 해줍니다.

차도 옆으로 상당히 높은 둔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허벅지 높이 정도???   둔턱위로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와서 주변 풍경을 감사합니다.   ^^   바람은 거세게 부는데..  갈매기들이 날아다니고..  주변에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는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체온이 뚝 떨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화나래 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했다는 것은  시화방조제가 끝나간다는 뜻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빨리 시화방조제를 건너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대부도를 향하여 달립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춥네요..  ㅠㅠ

반환점인 GS25 대부바다점에 도착했습니다.  GS25 대부바다점은 최고의 전망을 제공해줍니다.   간식을 먹으며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본 편의점 중 가장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근처에서 편의점을 이용하신다면 GS25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건물 오른쪽으로 나가시면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지요…

시화방조제를 건너올 때 추위를 많이 느꼈기 때문에…  GS25 길 건너편에 공영화장실에서  준비했던 여분 옷을 져지아래 겹쳐 입었습니다.   이곳은 기온이 낮아서인지 아직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서울은 대부분 벚꽃이 이미 떨어졌는데 말이죠.

저 앞으로 풍력방전기도 보입니다.

아쉽지만 이제 다시 대부도를 떠날 시간입니다.  다음번엔 꼭 영흥도까지 돌아보기로 하고 페달을 밟습니다.   어둡기전에

 시화방조제길로 접어듭니다.   돌아갈 때는 자전거길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한결 쾌적합니다.  ^^

시화조력발전소 구경도 하구요… 현재 발전중이라고 LED가 켜 있더군요…  시화조력발전소는 2011년 완공되었으며 조력발전 시설용량으로는 254MWh로 세계 최대라고 합니다.  조력발전소를 보다 잘 보시려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  차도에서는 잘 안보입니다.

대부도 자전거 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해가 져무는 모습을 촬영해봅니다.   자전거길은 바다와 반대쪽에 있어서 확실히 바다바람의 영향이 더 적습니다.  가는 길과는 달리 돌아올 때는 자전거길로 주행하다보니 쾌적함을 느낍니다.

군차천에 피어있는 벚꽃입니다.  돌아갈 때는 군자천으로 내려가지 않고 군자천로를 주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신호에 걸리긴 하지만 좀더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행할 때는 생각보다 신호에 많이 걸리지 않아서 그냥 군자천로를 이용하는 편이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어두어지기전에 동서로를 통과했습니다. ^^  이제 어두워집니다.

칠리지 앞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목감천 자전거길 주변은 조명이 잘 켜져 있어서 주행하기 한결 편하네요..  ^^   길 주변으로 벚꽃들도 보이고.. 근처 주민들도 많이들 나와서 산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두컴컴한 안양천 길과 비교가 됩니다.

안양천은 그나마 목동근처가 조명이 좀 되어 있는 편입니다.

신목동역에서 빠져나갈까 했었는데  단축주행을 해서인지 아직 힘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가양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가양대교의 야경이  멋집니다.   가양대교에서 자전거를 돌려서 안양천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주말 라이딩 기록입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강하고 노면이 좋지 않아 평소보다 속도는 많이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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