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8 란도너 천안600k 완주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란도너 천안600k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천안600k코스는 란도너 600k중에서는 그래도 획득고도가 가장 낮은 만큼 초심자 입장에서 도전하기에는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꼭 출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신청을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건만 워낙 인기코스인지라 순식간에 등록이 종료되어버리는 바람에 등록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좀더 획득고도가 높은 대전600k와 대구600k를 대신 신청해두었습니다. (600k를 시간내 완주못하게 될 경우를 생각해서 두개를 신청해두었더랬습니다.)

이전 주말(4/21)에 란도너 서울400k에 참가한터라 이번 주는 한강근처에서 100km정도의 짧은 라이딩만 하면서 다리를 풀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목요일 오전에 자전거팟캐스트인 위아더씽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가 기존 신청자의 취소로 인해 천안600k에 여유자리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 앞뒤 생각하지 않고 대구600k를 천안600k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천안600k 참가를 결정하고 나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서울 400k를 완주한 바로 다음주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리의 피로도가 빨리 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1주일정도는 미리 몸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데..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내일모레 천안600k에 출전해야 한다니.. 걱정이 좀 되긴했지만 어쨋든 페달을 밟다보면 완주는 할 수 있겠지…라며 스스로 다짐을 하였습니다.

■ 천안600k 요약

천안600k는 총 주행거리 600km에 획득고도 5,032m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안을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괴산,예천,영동,금산,진안,완주,논산,청양 지역을 돌아 다시 천안으로 돌아오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른 란도너 코스들과 마찬가지로 상당부분의 구간에서 국도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반인 100km쯤,  중반부터 중후반까지 업힐이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후반부에는 대체적으로 평지를 주행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는 평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국내의 란도너 600k 코스중에서는 가장 쉬운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라이딩을 해보니 업힐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제수리제와 위봉산성 구간외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평이한 업힐이었습니다. 낮에는 조금 덥고 밤에는 많이 추웠는데 특히 심야시간 영동-진안 구간 라이딩을 하면서 너무 추웠습니다.  도중에 만난 다른 많은 란도니 분들도 이구동성으로 너무 추웠다고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  600k는 400k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는 정도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주행을 해보니 피로도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야간에 산악구간을 지나가야하는 코스일경우 추위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름은 제외)

<<천안600k 코스 파일 다운로드 페이지>>

■ 천안600k  하루전

600k라는 장거리 라이딩은 처음인지라 금요일 저녁 천안으로 이동해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를 잡고 나서는 천안남산중앙시장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하고 시장구경을 했더랬습니다.   오랫만에 전통재래시장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선택한 저녁메뉴는 김치어묵칼국수였는데..  4,000원으로 저렴했지만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시장내에는 다이소도 있어서 라이딩 몇몇 소모품을 구매하기도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오고 나서는…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기 위해서 반식욕을 좀 오래했는데 몸에 열이 올라 잠이 잘 오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자야하는데… 충분히 자려고 했지만 5시간정도 수면시간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ㅠㅠ

란도너 초보인지라 무박으로 600k를 끝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아침에 춘천600k Start Point인 에이플러스정비샵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2km떨어진 출발지까지 이동하는동안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오늘 저녁은 꽤나 춥겠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지난주 서울400k때는 밤에도 춥지 않아서 주행하기에 참 좋았는데 말이죠..   Starting Point에서 검차를 끝내고 필요서류에 싸인을 하고 나니 am7:00가 다 되어가더군요..

■ 1구간 : 천안 ~ 괴산 (누적 75km)

아침 7시에 드디어 천안600k 란도너링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Start !!!   많은 사람들이 힘차게 페달질을 해 나갑니다.  천안시내를 빠져나가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안개때문인지 아침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제이슨을 포함한 선두그룹이 점점 멀어져 가는것을보게됩니다.  제 체력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괜히 욕심을 내면 코스후반에 큰 후회를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집중합니다.  갈길이 아주 머니까요…. 주행하다보니 청주 인근을 지나치고…이어서 익숙한 오천자전거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예전에 국토종주하면서  두번정도 방문했던 백로공원인증센터  부근도 지났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제 곧 천안600k의 첫번째 업힐인 모래재에 도착한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모래재는 7% 경사도를 가지고 있으며 구간거리도 2km정도에 불과하니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모래재 업힐을 앞두고 인증샷을 몇장 남겨봅니다.

새로 구매한 여름전용 나루마스크 X1을 착용하고 라이딩 중입니다.  아는 후배가 추천해준 제품인데..  밀착감은 떨어졌지만 땀에 들러붙지 않고 축축해지지않아서 주행하기엔 무척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고글옆부분이 조금 아래로 쳐지는 편이어서 중간중간 조정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휴식없이 줄곧 달려서 10시가 조금 넘어서 첫번째 CP인 세븐일레븐 충북괴산점에 도착했습니다. 제이슨을 본 것은 이곳이 마지막이었습니다. ^^ CP건물내에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편의점 카운터에서 열쇠를 받아가면 되겠습니다.  이곳까지 오면서 보니 함께 주행하던 란도니 분들은 대부분 첫번째 CP까지 정차를 하지 않더군요..^^   정차를 하는 것은 주로 CP에서 스탬프를 찍거나 보급을 하기 위해서였고 휴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란도너링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자전거를 멈추는 것이 주행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쉬는 것은 자전거를 탄채로 속도를 조금 늦추고 페달링을 가볍게 하기만 해도 충분하더군요. 

■ 2구간 : 괴산 ~ 예천 (누적 163km)

첫번째 CP를 지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괴강교인증센터를 지나게 됩니다.  10km쯤 더 가니 소금강휴게소가 눈에 띄었는데 주변 경관이 너무 멋있어서 주행하다 말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대게 됩니다.  스마트폰카메라로는 광각촬영이 불가능해서 멋진 사진은 담는 것은 불가능하더군요..  이런~ 

소금강휴게소를 지나고 나서 얼마있지 않아 업힐이 시작됩니다.  춘천600k 중 가장 높은 제수리제(530m)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업힐이 이어지는데 이때가 Starting Point로부터 100km정도 되는 지점이기도 해서 다른 란도니 분들도 힘들어하면서 천천히 업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질때쯤 앞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는데.. 자원봉사를 나오신 기금님의 응원소리더군요..   응원도 해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침엔 그렇게 쌀쌀하더니 한낮이 되니 너무 덥네요..   기온이 27~28도 쯤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나루마스크도 착용하고 라이딩 중이긴 하지만 오늘 얼굴이 좀 많이 탈듯하네요..ㅠㅠ

드디어 제수리재 정상도착…  사진만 재빨리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11:22)

이어서 문경시 불정동부분을 지나는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보이고 주변 풍경이 멋져서 주행중에 몇장 사진에 담아봅니다.

14시 10분쯤 두번째 CP인 CU예천중앙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분께서는 반갑게 맞아주시고 바나나까지 하나씩 무료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고마울데가…  마침 식사때가 되어서 햇반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란도니 중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이도 포함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학생이 600k 란도너링에 참가하고 있다니..  아빠도 대단하고 아들도 대단하고…

■ 3구간 : 예천 ~ 봉양 (누적 223km)

예천을 출발하여 주행을 계속하던중 가민이 자꾸 경로에서 벗어났다고 표시되더니… 경상북도청대로를 지날쯤 가민화면에서 코스가 아예 표시가 되지 않는 바람에 진행이 어려워 정차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작을 하려고 해도 가민화면은 묵묵부답…. ㅠㅠ   결국 봉양까지는 다른 란도니 분을 따라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차칸바람님이 근처를 지나가셔서 열심히 뒤를 따라갔습니다. ^^  경로를 보고 따라가던 가민에서 코스가 표시되지 않으니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차칸바람님 주행페이스가 저와 거의 유사해서 함께 주행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세번째 CP인 세븐일레븐 의성봉양점에 도착한 시간은 17시 20분 쯤이었습니다.  봉양면은 평창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그 의성군에 속해있습니다. ^^   편의점 건너편에는 도리원버스터미널이 보이네요.   편의점 근처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도리원버스터미널입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DNF하고 버스를 기다리시는 란도니 한분을 뵙기도 했네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천안600k가 진행되면서 30여분이 DNF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예상보다는 좀 빠른 시간이지만 편의점 근처의 중국집에서 짜장면 곱배기를 시켜 먹었습니다 . 화장실을 간 틈에 차칸바람님께서 먼저 계산을 해주셨어요.. ^^  이후로 천안600k의 남은 여정은 차칸바람님과 함께 주행을 하게 되었는데… 2012년부터 란도너링을 시작하셔서 경험이 많으시더군요..  동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 싶네요.

■ 4구간 : 봉양 ~ 영동 (누적 325km)

봉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차칸바람님 자전거에 변속트러블이 이따금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주행중에 낙차를 하셔서 다리에 일부 찰과상이 생겼고 행어쪽으로 넘어진 것 때문에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는 조심해서 올라가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업힐속도가 저보다 더 빠른다는…  ^^  열심히 주행하다보니 곧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영동이 가까워지면서 업힐은 시작되고 주변은 조명도 거의 없습니다.  어두워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힙색안에 미리 챙겨두었던 바람막이를 꺼내서 입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쌀쌀하긴 해도 견딜만 했죠..  23시 50분쯤 세븐일레븐 영동점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전에 영동점에서는  스탬프를 찍을 수 없을테니… 인증샷을 찍었다가 Finish후에 확인을 받도록 되어있었습니다만..   네번째 CP에 도착해보니 실제로는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어주더군요.. ^^

■ 5구간 : 영동~진안 (누적 403km)

24시가 넘어서 영동을 출발해서 진안을 향했습니다.  영동-진안구간은 업힐과 다운힐이 많은데다 심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영상4도 정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빨이 떨리정도로 너무 추워졌습니다.   추위속에서 심야 라이딩을 하다 보니 속도도 뚝 떨어집니다.  ㅠㅠ

저는 애초에 천안600k를 무박으로 진행하려고 했었지만 차칸바람님께서 날이 따뜻해지면 심한 졸음이 올 거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진안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졸리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결국 진안에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안시내에서 한두군에 모텔에 들려봤지만 불이 꺼져 있더군요..   차칸바람님이 경험이 풍부하셔서인지 주행경로 근처의 숙소를 찾으셨습니다.   결국 4시가 넘어서야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짧은 잠을 청할 수 있었지요…

■ 6구간 : 진안~논산 (누적 485km)

숙속에서 7시쯤 일어나서 짐을 챙겨서  다시 여정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2시간 정도 잤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의 수면이었지만 덕분에 나머지 여정을 졸리지 않고 주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도 없는 제가 무박으로 계속 주행하려 해다면 졸려서 곤란한 일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서 완주군의 송광마을에서 페달을 멈추었습니다.  송광식당이라는 곳에서 아침식사로 백반을 먹었습니다.   잠도 잤고.. 아침식사도 마쳤으니 나머지 여정은 기운차게 달릴 수 있겠네요.. ^^  차칸바람님께서 계란후라이를 부탁하니 주인아주머니께서 금새 내오시는 군요…

아래 사진은 모래재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자원봉사해주시는 분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이 마음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잠시후 저는 모래재 터널을 지나게 되고 긴 다운힐을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많이도 내려가네요.. ^^   다운힐은 야간만 아니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대흥리에서 다시 업힐이 시작됩니다.  경사도가 꽤 있네요. ㅠㅠ  다시 열심히 꼬불꼬불 업힐을 올라갑니다. 위봉산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앞으로 차칸바람님이 앞서 올라가시네요..  힘들다고 하시면서 업힐에서는 항상 저보다 앞서 나가십니다. 대단~~~

■ 7구간 : 논산~청양 (누적 539km)

논산을 출발하여 청양으로 향합니다.  청양에 도착한 것은 15시 11분 정도였습니다.

■ 8구간 : 청양~천안 (누적 601km)

청양을 출발하여 천안으로 향하던중 차칸바람님께서 너무 졸려하시네요.. 주행하다 어느 정자에 멈추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차칸바람님은 약 10~15분정도만 주무신것 같은데.. 금새 다시 깨시고.. 이제 괜챦다고 하셔서 다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 평지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여정은 힘을 더 내야겠죠?   최초의 시작점인 에이플러스에 도착한 것은 18시 17분이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주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  천안600k는 성공적으로 완주하게 되었네요.  뿌듯~~~

아래는 이번 천안600k의 스트라바 기록입니다.

천안600k가 저의 세번째 브레베 참가였고…  그동안의 제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행히 세번의 도전이 모두 성공했고 아무 부상없이 건강하게 라이딩을 마칠 수 있었음을 감사드려야 겠네요..

2018년 란도너 기록

대회 거리 결과 시간 인증 번호
춘천 200K (3월 17일) 200 km 성공 11시간 17분
서울 400K (4월 21일) 400 km 성공 20시간 59분
천안 600K (4월 28일) 600 km 성공 35시간 17분

누적 거리: 1,20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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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180428 란도너 천안600k 완주

  1. 우명하

    대단하십니다.

    저는 300km 까지 해보고 2년째 휴식중입니다. ㅎㅎ
    거기 지나가신 도리원(안평) 이 제 고향입니다.

    늘 안라 즐라 하시기를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후기 정말 유익하고 즐겁게 잘 봤습니다.

    우명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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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 우키 Post author

      늦게나마 답글을 남깁니다. 란도너가 시간제한이 있어서 빡세지기는 했으나… 원래 취지는 국내 각 지역을 자기힘으로 페달을 밟아 몸으로 체험해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건강하고 안전하게 쭈욱~ 여러군데를 돌아보는것이 의미가 있지요.. 600k는 사실 자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 우명하님도 항상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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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ingback: 대전,세종,충청 라이딩 코스 모음 | | 오해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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