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30] 파주-공릉천 코스 주말라이딩 다녀오기

이번 주말은 태풍의 북상으로 인한 장마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토요일의 경우 오후 3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수요일까지 쭈욱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평소처럼 긴거리의 주말라이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비가 오기전에 평소보다는 좀 짧은 거리를 라이딩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제가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파주-공릉천 라이딩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오늘 다녀온 파주-공릉천 라이딩 (gpx)코스 파일을 링크합니다.  원래는 일부 길을 못찾거나 공사구간을 만나서 우회하느라 헤맨 구간도 있었습니다만…   아래 gpx파일은 헤맨 구간을 제거해서  다른 분들이 실제로 경로를 따라서 라이딩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입니다.

▣ 코스파일:
파주-공릉천-평화누리길 코스 –d:85.9k, h:194m  <<gpsies>> <<wikiloc>>
경로:   안양천(신목동역출구)-가양대교-창릉천-공릉천-평화누리길-행주대교-안양천(신목동역출구)

※ 이때 라이딩할 때는 신평동에서 농로길로 주행했는데..  나중에 신평동 나들목을 통해 김포대교 아래 새로 개통된 자전거도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이 뚫려서 코스파일에 추가 반영했습니다.   새로 뚫린 길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따릉이로 한강라이딩 및 김포대교 아래 자전거길 답사
http://5happy.net/archives/4808

이번 파주공릉천 라이딩을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두었었는데… 약간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려보았습니다.   라이딩 코스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시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최근에 도서관에 들렸다가 [반나절이면 충분한 수도권 자전거 여행]이란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에서는 서울 인근지역을 간단하게(?) 라이딩할만한 26개 코스를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일부 코스는 수도권이라고 하기에 너무 먼 곳도 있더군요. ^^ 이번에 다녀온 파주-공릉천 코스도  26개 코스중에 하나인데… 생각보다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즐거운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특히 공릉천 자전거도로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가오리코스도 가보고 싶네요.

■ 1구간 (안양천-가양대교-창릉천: 21km)

비오기전에 라이딩을 끝내려면 좀더 일찍 라이딩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집을 나섰습니다.  일기예보가 오후3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집을 나서는데…햇빛이 쨍하게 떠 있는네요..   비는 예보보다 좀더 늦게 내릴 것 같네요.  비가 오기전 집에 도착하길 바라며 라이딩을 시작해봅니다.  ^^

신목동역 옆길을 이용하여 안양천으로 진입합니다.   안양천합수부를 지나고 가양대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창릉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한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양대교를 건너야 하죠.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직접 가양대교로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염강나들목을 이용합니다.

염강나들목으로 나가면 한강둘레길이 나오는데.. 따라가다보면 가양대교 입구 사거리가 나옵니다. 가양대교 북단 엘리베이터는 인천방향쪽에만 있으므로 차도를 건너서 우체통이 보이는 쪽으로 가양대교를 진입해야 합니다.   한강을 건너고 나면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한강자전거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행주산성 방향으로 한강북단 자전거도로를 달립니다.  이도로를 타고 쭈욱 직진하면 창릉천 자전거도로로 접어듭니다.   좌회전하면 행주산성방향이지요..

창릉천변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지축교가 나올때까지 쭈욱 북쪽으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창릉천변 자전거도로의 노면은 고르지 못한 편이더군요..

삼송역 근처에서 자전거도로가 끝이 나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위쪽 도로로 올라오셔서 차도를 타고 더 주행하시다가 지축교에서 좌회전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축교에서 공릉천까지는 대략 2km정도를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초입에서 도로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오늘 코스중에서 유일하게 작은 업힐이 있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 2구간 (공릉천: 53km)

이제 공릉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공릉천을 타고 서쪽으로 서쪽으로 달리면 되시겠습니다.  자유로를 만날때까지 계속 주행하면 되는데.. 구간거리가 31km로서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공릉천 자전거도로는 꽤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어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길을 잘못들어 비포장도로로 들어가서 잠시 헤매기도 했습니다.  위에 링크한 gpx파일은 이렇게 헤맨 구간을 모두 정리하여  나중에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

서쪽으로 갈 수록 낙석등의 군용 시설물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공릉천 주변 경관도 꽤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간거리가 길어서 거리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처럼 처음 가는 길은 가민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항상 큰 도움이 되고 있지요..   모르는 길을 갈 때는 bikeroute서비스를 이용해서 코스파일을 만들어서 가는 편입니다.  코스파일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다른 분들이 공유한 gpx파일들도 구하실 수 있으니 그것을 이용할 때도 있지요.  ^^   코스가 짧아서 전조등은 챙길 필요가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챙겨나왔습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올 경우 신호용으로 쓸수도 있으니까요… ^^)

관련 포스팅
○  bikeroute 웹서비스 이용 라이딩 코스(gpx)파일 만들기
http://5happy.net/archives/1933
○  [Bikeroute개정판] 다음지도 이용한 gpx 코스파일 만들기
http://5happy.net/archives/2228
○  “카카오맵 자전거길 안내 기능” 사용법
http://5happy.net/archives/2078

공릉천이 끝나갈 무렵엔  서해바다가 가깝다보니… 이렇게 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기전에 돌아가야해서  내려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왠지 게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리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송촌대교가 보이면 공릉천 구간이 끝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유로 옆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 3구간 (평화누리길: ~75km)

자유로 옆길을 타고 주행하기 시작합니다.   철조망도 보이고… 자유로 도로옆 펜스도 보이는 길을 통해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라이딩 구간에 편의점을 거의 볼수가 없어서  준비해간 물통의 물이 떨어졌지만 보급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지나가다 주유소가 보여서  정수기물을 얻어서 시원한 물을 보급할 수 있었습니다.  국토종주를 하다보면 물 보급이 힘들때가 있는데..  이럴때면 찾는게 주유소입니다.  전국에 주유소는 고루 분포되어 있으니까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로 진입합니다.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는 정비가 잘 되지 않고 있는 편입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구간도 많고… 길 주변이 주행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 4구간 (한강자전거도로-안양천: ~89km)

평화누리길이 끝나면 행주산성까지 농로비슷한 길을 타고 주로 주행하게됩니다.   일부는 공사중인 구간도 있어서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저앞에 행주대교가 보이네요…  행주대교는 편도로 건너도록 되어 있습니다.  행주대교를 지나치지 말고 다리를 우측통행할 수 있도록 진입해야 하지요…  행주대교 인천방향 진입로는 약간 내리막길에 있고 또 길이 많이 꺽이므로 행주대교에 인접하셨다면 속도를 충분히 늦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편안한 한강남단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안양천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오늘 코스에는 편의점을 찾기가 힘들어서  첫번째 휴식을 방화대교 아래 편의점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주유소에서 보급받았던 물도 마침 떨어지고 해서 시원한 생수도 구매해서 마셨죠…  라이딩을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전 그냥 물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스포츠음료보다도요.. ^^

안양천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의 라이딩도 다 끝나가네요.. 신목동역 바로 옆에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는데…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너도 나도 골프채를 가지고 나오셔서 즐기고 계시네요…  역시 목동옆이라서 인지…  반응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오늘의 파주-공릉천 라이딩 기록입니다.   97km를  4시간 39분만에 라이딩했네요..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도 많고해서  마실 모드로 천천히 달렸던 하루였습니다.

○ 2018년 누적라이딩 거리: 7,422.8km
○ 금주 라이딩 거리:  15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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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180630] 파주-공릉천 코스 주말라이딩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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