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09] 신목동역(안합)→용인터미널 자출 겸 라이딩

요즘은 업무관계로 용인으로 출장을 와 있습니다.  전에 몇번 대중교통으로만 와보았던 용인 곳곳을 마믐껏 라이딩할 수 있는 찬스가 왔으니..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지난주부터 출장은 왔었는데..  비때문에 자전거를 가져오지 못했었지요.. 이번주에는 꼭… 타야지 하며 만반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용인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월/금은 서울-용인간 자출을 하고 평일 퇴근 후에는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돌아볼 수 있도록 라이딩 4개 코스도 설계해 보았습니다.  이제 라이딩하는 일만 남았네요..^^

최근 수도권라이딩 코스에 대해 소개한 책을 읽으면서 그 책에서 소개한 코스를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  용인출장간 김에 제가 직접 용인지역에 대한 라이딩코스를 만들어보고 또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코스를 몇 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아래 코스를  돌아보고 후기를 남길 예정입니다.  7/9 월요일에는 용인 장거리 자출을  해야해서 ①안합-용인T코스부터 가게 되었네요..

○ 관련 글:  [180630] 파주-공릉천 코스 주말라이딩 다녀오기

http://5happy.net/archives/3250
[180707]  가오리코스 다녀오기
http://5happy.net/archives/3329

◎ 코스파일 다운로드     <<ridewithgps>> <<wikilock>>
▷신목동역→탄천(잠실>성남>분당)→죽전
→용인(송담대역)
(주행거리: 70km  상승고도: 270 m)
ridewithgps는 회원가입 불필요 (waypointX),  wikiloc은 회원가입 필요
○ 차도 이용 구간 (15.8k)구성역-송담대역

※ 코스파일엔 안양천합수부 이전, 용인터미널 이후 구간은 제거하여 만들었으며 실제로 제가 자출을 위하여 라이딩한 거리는 73.3km였습니다.

● 총평:  안양천합수부에서부터 분당 구성역까지 50km 정도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이후 15km정도만 차도를 타면 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트렁크백을 자전거에 장착하고 다소 먼거리이지만 여유롭게 자출을 할 수  있었을뻔 했지만… ㅠㅠ  탄천에 접어든지 얼마되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비를 맞아서 쫄딱 젖었지만 다행히 출장을 간 곳에는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어서 깨끗이 샤워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이번에 자출을 목적으로 용인시 처인구까지 갔기때문에 라이딩  후반에 차도주행을 했지만 자전거도로만 달리고 싶으신 분은 구성역까지는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원래 용인시청부터 용인터미널까지 자전거도로(5km)가 있기는 하지만 도로가 중간중간 유실(?)되어 현재로서는 자도 이용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용인시청앞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육교를 건너가셔야 합니다.)

■ 1구간 안양천 – 탄천입구 (24.5k)

구간별 누적 거리표시는 제가 실제로 라이딩한 거리를 표시한 것이어서… 위의 경로파일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ridewithgps의 경로파일을 열어보시면 경로상의 누적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양천합수부를 지날 때 시간이 새벽5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어둡지만 날이 밝아오고  있었죠…  이곳에서부터 7분후에는 여의도 샛강 자전거도로를 지나고 있었는데.. 그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완전히 환해졌습니다.  10분도 되지않은 새에 말이죠..^^

날이 좀 흐리긴 하지만 비 예보는 오후3시부터 되어 있어서 아침 자출하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으리라 확신하며 페달을 밟습니다.  해가 떠오르기전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상쾌함이 있습니다.  저 앞에 동작대교가 보이네요..

새벽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먹고  나오지 않아서 너무 배가 고프더군요.. ㅠㅠ  월요일 아침 용인까지 먼 자출길을 빈속에 갈수는 없으니까  반미니(남단)에 들러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휴~  배를 채우니 이제야 힘이 납니다.  다시 주행을 시작하니 곧 반포 자전거 공방이 보입니다..  주행을 계속하니 이제 탄천도 가까워져 가네요.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인지.. 날씨가 잔뜩 찌뿌려 있습니다. 덕분에 라이딩하기는 선선해서 좋았습니다.   이때까지는요..  ^^

■ 2구간 탄천-구성역  (54k)

탄천입구에 접어들 때만해도 시원해서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양재천 입구를 지나고 나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우산도 우비도 준비하지 않고 주행중있는데 말이죠.. ㅠㅠ   하지만 벌써 30km가까이 온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는거죠..  선택지는 없습니다.

다행히 비가 부슬부슬 조금씩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행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이정도 비만 계속된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페달을 꾸준히 밟습니다.  눈앞에 광평교가 보입니다.

상적천 입구를 지나쳐 계속 탄천을 따라 주행합니다.    잠실에서 현재 성남을  달리고  있었고…  분당까지 탄천을 이용해서 쭈욱 이동해야 하니… 탄천도 꽤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내리는 비였지만 꾸준히 내리고 있어서 도로엔 물기가 가득합니다.    비가 조금씩 오고 있는데  탄천변 다리 아래에서 단체로 모여서 생활체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어느덧 분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분당구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백궁교입니다.

드디어  용인시로 접어들었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다리는 죽전의 꽃매램프교입니다.

■ 3구간 구성역-용인  (73k)

구성역 부근에서 자전거도로가 끝이 나고 차도로 진출했습니다.  이제  차도를 타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용구대로를 타고 주행하다 보면 용인운전면허시험장삼거리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신갈역쪽으로 주행해야 합니다.  이제 생각보다 비가 좀더 많이 오고 있습니다. ㅠㅠ   이미 다 젖어서 별 감각이 없네요.. ^^

기흥역에서 잠시 2km정도 자전거 도로로 주행하기도 했습니다.  무지개다리가 나오면 자전거도로 구간이 끝이 납니다.   근데 구간거리가 짧다보니  괜히 번거롭기만 해서  gpx파일에는 차도로 주행하는 것으로 수정해두었습니다.

다시 차도를 이용하여 달립니다.  이번엔 약간의 업힐이 있네요.. 바로 효자고개…  경사도가 얼마안되어서 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8시 10분쯤 용인시청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용인시청앞에서 한참을 이리저리 헤맸습니다.  건너가야 하는데…  건널목이 안보여서요..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게되었네요… 여러분이 이곳을 지나게 되신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편하게 육교를 건너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스트라바에 공유된 주행기록입니다.  주행시간은 3시간 반이지만 최종소요시간은 4시간이 걸렸네요..   아무래도 초행길이다 보니 이리저리 헤맨탓도 있고 또 간단한 아침식사도 해결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일주일동안 지낼 짐을 트렁크백에 싣고 오니.. 자전거도 좀 무거워져서 속도가 나지를 않는 면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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