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2] 오랫만에 포근해진 주말오후에 한강한바퀴 라이딩

오랫만에 주말오후 날씨가 따뜻해졌네요..   이번 주말엔 날씨가 포근할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주중에 접하고는  주말 라이딩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만…   날씨는 포근해지긴 했지만 하루종일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포기해야 하나?    나갈까 말까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찾아온 주말 라이딩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라이딩 내내 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 라이딩은 어려운 상태였지요..   멀리갈수 없으니 오늘의 라이딩은  ‘한강한바퀴’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한강 한바퀴는 서울시 경계 지점에 있는 암사대교와  행주대교 사이의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는 코스로서 약 80km의 거리를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다소 짧은 코스이긴하지만  그래도 동계시즌에 이정도 라이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라이딩 스트라바 기록은 위 그림과 같습니다.  평균기온은 4도로 나오네요…  라이딩을 시작한 시간이 2시 40분 쯤이었고..  휴식포함 4시간 정도 라이딩을 했네요…  집을 나서서  안양천을 통과하여.. 여의도를 라이딩할 때 쯤은 정말 날씨가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장갑도 그냥 털장갑 하나만 끼고 나갔는데.. 손이 시려운 것은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

천호대교 아래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덕분에 하늘색이  노랗게 보이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천호대교 아래에서 바라보는 올림픽대교의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천호대교 바로 옆의 다리는 광진교입니다.   광진교를 언제 한번 자전거로 건너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아직 실천을 못했네요..

오늘의 라이딩 복장입니다.  평소에 입고 다니던 춘추용 져지위에 방풍자켓을 착용한 것이 다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방진마스크도 착용했구요..  초미세먼지까지 방어가 가능한 N95등급의 방진마스크를 준비했습니다.  이전에도 사용해봤는데… 사용감이 나쁘지 않아서 종종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85km정도의 라이딩 전체를 N95방진마스크를 착용한채로 라이딩했는데.. 배기밸브가 별도로 장착되어서인지… 별 어려움 없이 잘 라이딩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런 형태의 산업용 방진마스크가 훨씬 편하더군요..  아래 글은 작년에 미세먼지 대비 마스크 테스트하며 기록해본 것으로 참고하세요 ^^

○ [KF94/N95] 미세먼지 대비 방진마스크, 방역마스크 착용하고 테스트 라이딩
http://5happy.net/archives/2856

아이유고개 직전에서 암사고개를 건넙니다.  그리고는  한강북단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행주대교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페달을 열심히 밟다보니  앞으로 올림픽대교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네요..

해가 거의 넘어가고 있습니다.  행주대교에 도착할 때쯤이면 완전히 어두워질 것 같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하늘이 노랑노랑합니다.  오랫만에 나온 주말 라이딩인데.. 하늘이 깨끗하지 않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가양대교를 지나고 나서는 다른 라이더들을 거의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해는 이미 저물었고.. 시간은 6시반이 되었습니다.   이제 행주대교를 건너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화대교를 지나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방화대교는 서울시 대교중에서도 가장 조명이 멋진 곳이지요.. ^^

한달 넘게 외부에서 라이딩을 하지 못하고  실내 라이딩만 해왔는데…  오랫만에 즐겁게 라이딩을 했네요.   비록 미세먼지가 많아서 방진마스크를 끼고 라이딩을 하느라 “습습후후” 숨소리를 내면서 페달질을 해야 했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라딩을 했고…  그동안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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