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 오랫만에 따뜻해진 날씨에 안양천-아신역 라이딩

일기예보를 보니 주말날씨가 오랫만에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27일의 경우 오전에는 영하의 다소 추운 날씨이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기온이 오르고 저녁에도 영상 3~4도 기온을 유지한다는 예보가 있었거든요..    야간라이딩까지 가능하니..  오후에 라이딩을 시작한다고 해도 양평까지는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오후시간이 되어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나서 라이딩을 시작한 것이 오후 2시 반 가량이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때  저렴하게 구매했었던 시마노 액션캠 CM-2000을 장착하고 라이딩을 나섰습니다.   시마노액션캠의 성능은 그런대로 좋았지만 짧은 배터리 시간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외장배터리에 연결하여 사용해보았는데.. 라이딩중 진동때문인지.. 녹화가 자꾸 중단이 되어  라이딩 시간의 절반정도만 녹화가 되었더군요.   아래 사진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액샌캠으로 녹화했던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최근에 알리에서 직구한 락브로스 제품들도 시험해보았습니다.  주말 라이딩에 사용해본 결과 네가지 제품모두 만족할 만 했습니다.   락브로스가 비록 중국산이긴 하지만 사용해보니 품질이 나쁘지 않아 추가 구매한 상태입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탑튜브백은 사이즈가 작어서 불편했는데.. 락브로스 탑튜브백은 마감도 깔끔하고 싸이즈도 큰 편이어서 유용한 것 같습니다.  ^^  변색고글도 무척이나 저렴하고 말이죠..

* 자석부착식 고글 헬멧: 29.4$
* 변색고글:  16.4$
* 방수 탑튜브백:  11.7$
* 새들백: 14.9$

■ 안양천을 출발하여 양평 방향으로

오늘은 바람이 동쪽으로 불고 있어서..   양평방향으로 주행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고 편안했습니다.  물론 돌아올땐 맞바람을 계속 마주하고 달려야해서 속도가 잘 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가는 길에는 편안하게 주행했으니 감사할 일이지요  ^^    날씨가 포근해지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데.. 오전까지 춥다가 오후들어 풀려서인지.. 공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동계 시즌이므로  속도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라이딩하는 것이 겨울에는 가장 좋은 주행방법이니까요.. ^^   가능한 평속 25km 정도를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달렸더니 아신역까지 다녀오는 동안 땀도 나지않고 춥지도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도 긴거리를 라이딩하다면 발시려움은 피할 수 없기에….평소에 신는 양말위에 등산양말을 껴신고 클릿슈즈를 착용했구요.. 그위에 다시  슈커버를 씌웠습니다. 영상의 기온이 유지되어서 인지.. 다녀오는 동안 발도 전혀 시렵지 않았답니다.   정말 편안하게 다녀온 주말 라이딩이었답니다.

평소에는 샛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지만 이번 주에는 여의도 앞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동계시즌인 관계로 도로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주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더군요.. ^^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두곳을 지납니다.  하나는 새빛둥둥섬 근처이고.. 또 하나는 잠실선창장 부근 도로가 되겠습니다.  이곳에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때문에 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당대교를 지났습니다.   이근처에서 아내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10시전에는 집에 돌아와 달라는 주문에.. 양평까지 가려고 했던 계획을 아신역 부근에서 돌아오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동계시즌엔 특히나 한적한 능내역앞을 지납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지요..  능내역 옆에 있는 편의점은 역시나 굳게 닫혀 있습니다.  겨울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북한강 철교를 주행하면서 휠에서 나는 덜컹거리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립니다. 마치 철교를 지나는 기차소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교 주변의 아름다운 북한강 풍경과 어우려져서 마음이 더할 나위없이 평온해집니다.

양수역에서 신원역을 가는 동안 많은 터널들을 만납니다. 정확히 다섯개의 터널을 통과하면 신원역이지요..   그리고 좀더 달리면 국수역입니다.  .

오늘의 반환점인 아신 갤러리는 옛 중앙선 아신역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술문화복합공간으로 새 단장을 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그다지 잘 꾸며져 있지도 않고 찾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아신갤러리에서 미리 챙겨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다시 안양천 방향으로

아신역을 출발하니  바로 어두워집니다.  야간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한다고 하더니.. 정말로 춥지가 않더군요.. 집에까지 돌아오는 동안에 거의 추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야간라이딩이 되겠네요.  어스름푸레한 저녁하늘이 무척 운치가 있습니다.

북한강 철교를 지나는데… 해가 지는 북한강의 경치가 무척이나 멋져서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낮에 보던 북한강의 정경보다 뭔가 고즈넉한 것이 마음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 주는 느낌입니다.

철탑이 나타나고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이 시작됩니다.  맞바람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 주말은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라이딩하는 것이라서 속도는 의식하지 않고 주행하였습니다.

물이 떨어진지가 한참되어 갈증이 심해졌습니다.  할수없이  당산철교 아래 편의점에 잠시 들러서 보급을 합니다.

안양천합수부가 나왔지만 좀더 주행하고 싶어서..  마곡철교 부근까지 내려왔다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멀리 화려하게 빛나는 방화대교의 교각이 보이는 곳에 휴식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인증샷만 하나 남기고  다시 안양천으로 향합니다.

이번 주말 라이딩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계시즌이지만 Rouvy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내라이딩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인지…  1월 누적 라이딩 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거제-통영 라이딩을 한번 다녀온 것도 마일리지를 쌓는데 한몫 했고 말이죠  ^^.   진주해안코스도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는데..  진주는 2월중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 190111 새해맞이 거제-통영 라이딩 (PT-69)
http://5happy.net/archives/3987


● 라이딩 기록
○ 주말 라이딩거리:   152km

○ 1월 누적 라이딩 거리: 9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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