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호선 종로3가역] 인사동 데이트 – 전통차와 가래떡구이가 일품인 전통찻집

엊그제 토요일엔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인사동 문화거리를 거닐면서 주말데이트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도 내려서 집에만 있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가 되어서는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갤러리에 들러 잠시 전시회 구경을 한 후 전철을 타고 인사동 문화거리로 나왔습니다.

긴 시간이 필요없는 전철역 근처의 간단 데이트코스들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오해피넷에서 소개하는 서울시내 전철역 근처 간단데이트 코스

아내와 함께 인사동거리를 거닐면서  이런저런 구경을 했지요..  하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떨어져서 꽤 쌀쌀하더군요.   한기도 느껴졌지만 출출해지기도 해서..  따뜻한 전통차를 마시면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잠시 스마트폰을 검색한 아내가 추천한 집은 ‘인사동 찻집’이었습니다.  음… 정말?   그냥 ‘인사동 찻집’?    별 기대 없이 들어갔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    먼저 ‘인사동 찻집’의 위치부터 간략하게 소개할께요..  아래 거리사진은 네이버지도의 로드뷰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인사동찻집 << 네이버지도>>

주문한 것은 ‘대추차’, ‘생강차’ 그리고 ‘쫄깃 가래떡 구이’였습니다.  (차: 7,000원,  쫄깃 가래떡 구이: 6,000원)   대추차와 생강차가 모두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대추차는 그렇게 달지도 않으면서 진한데.. 깊이가 느껴지는 맛이었고.. 생강차는 달콤하면서 생강의 쌉살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데.. 매운맛은 그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인사동 거리를 거니느라 내려간 체온을 올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가래떡은 큼직하면서 표면만 살짝 구워졌고 안쪽은 쫄깃쫄깃 부드럽게 씹히더군요.. 함께 나온 조청에 가래떡 구이를 찍어 먹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어렷을적 먹던 그 조청 맛 그대로 였습니다.   전통찻집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서 아내와 함께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즐거워하는 아내와 함께 잠시 자리에서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잠시 전통찻집 내부를 둘러봅니다.   벽은 황토로 바른 듯한 느낌을 주었구요..  군데 군데 서있는 나무기등과 칸막이를 대신하여 쌓아둔 장작더미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천정조명은 한지로 된 전통방문 모양을 하고 있는데..  실내를 따스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찻집 뒷문으로 나가보니 작고 예쁜 마당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대나무와 장독도 있어서 운치를 더 했습니다.

즐거워하는 아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아내와 함께 한 주말 데이트는 성공적이네요.. ^^   아내가 또 주말데이트하러 가자고.. 합니다. 다음엔 또 어디를 가볼까요?

전철역을 중심으로  간단 데이트코스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는데.. 꼭 멀리가지 않아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철역 인근의 간단 데이트 코스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4호선 데이트코스] 남산타워 – 남대문시장 – 서울로7017
http://5happy.net/archives/4649
● 1호선/2호선 간단데이트 코스 – 덕수궁과 시청 도서관
http://5happy.net/archives/4298
● 9호선 간단데이트 코스 – 고토몰/서래마을/몽마르뜨공원
http://5happy.net/archives/4503
● 한강 인근의 간단 데이트코스(1) – 고토몰/반포한강공원/세빛둥둥섬
http://5happy.net/archives/4395
● [7호선 데이트코스] 뚝섬유원지 둘러보기
http://5happy.net/archives/4681

Facebook Comments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