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자출 팁 및 오랫만에 남기는 따릉이 퇴근 후기

제가 따릉이를 이용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3년 정도가 되었네요.  문득 그동안 제가 따릉이를 얼마나 탔는지 궁금해져서 따릉이 앱에서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2016년 8월부터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누적거리가 6,181km가 나오네요..   조회한 김에 최근1년간의 기록도 찾아보았습니다. 2,500km정도를 주행한 것으로 나오네요. 생각보다 많이 탔습니다.  저는 2시간 짜리 정기권을 반년단위로 결재해서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많이 교통비를 절감한 것 같네요..

4월부터는 제가 남부터미널 근처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이 목동사거리 근처인데..  바쁜 출근시간에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퇴근할 때는 따릉이를 타고 여유있게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집에까지 퇴근을 하면 약 20km정도 주행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1시간 반정도 소요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보다 30분 정도 더 걸리지만 지옥철의 혼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운동도 되니.. 대 만족입니다.

출퇴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방배역까지 직진하여 우회전, 다시 동작역방향으로 직진하여 이수교차로에서 자전거도로로 진입, 이후 반포천을 거쳐  한강자전거도로를 타고가다가… 안양천 합수부에서 안양천을 타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 따릉이 자출시 도움이 되는 팁

1.  고글을 반드시 챙겨라
– 요즘은  한강자전거도로는 꽃가루도 많이 날리고 벌레도 많습니다.  고글이 없으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되더군요.  그래서 항상 저는 고글을 챙깁니다.

2. 하천 자전거도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 차도주행은 공기도 좋지않지만 안전면에서도 취약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생각보다 하천이 많고.. 하천에는 대부분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근처 하천으로 먼저 이동하시고 이후에는 보다 여유있게 주행하실수 있습니다.    빨간점선은 복개천이므로  하천 자전거도로가 없습니다.  ^^

3. 정기권을 사용한다면 2시간 짜리로…
– 따릉이 대여소가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반납/재대여 하기 애매한 지역이 많습니다.  2시간짜리 정기권을 사용하시면 서울의 웬만한 지역은 재대여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

■ 오랫만에… 남겨보는 따릉이 퇴근 기록

남부터미널에서부터 이수교차로까지는 차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차량소통이 많은 도로이니 주의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이수교차로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제야 복잡한 차도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수교차로에서 반포본동쪽으로 다리를 건너자마자  반포천으로 진입하는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요즘 공사중이긴 하지만 통행은 가능한 상태입니다.

반포천 자전거도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물의 흐름이 느려서 특히나 벌레가 많은 구간입니다.   고글없으면 정말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한강자전거도로를 접어들면 곧 노량대교 아래 길로 달리게 됩니다.  이 구간에는 낙타등처럼 느껴지는 구간이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따릉이로도 별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1호선 전철이 지나는 한강철교를 지나면 곧 전방에 63빌딩이 보입니다.   해질녁에 이곳을 지나면 꽤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안양천합수부까지 계속 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가겠지만 오늘은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여의도 공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물빛공원 근처에 여의도 공원으로 진입 가능한 터널(?)이 있습니다.

여의도 시장역 근처입니다.   가로수를 스포츠머리 마냥 네모반듯하게 모양을 만들어두었네요..  특이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당산역 토끼굴(나들목)을 통해 다시 한강자전거도로로 나왔습니다. 잠시 달리니 양화대교 아래에 유채꽃이 만발해있네요.. 달리다가 멈춰서 구경합니다. 유채꽃이 타 지역에 비해서는 키가 좀 작네요..

안양천 합수부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은 캐쥬얼데이라서 가벼운 복장으로 퇴근하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평소에는 와이셔츠에 양복바지 차림으로 퇴근하거든요.. ^^

저는 주로 퇴근길에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엘로우 고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된 목적은 벌레 차단입니다. ^^

따릉이로 퇴근하다보면 하루의 피로도 풀리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강의 다양한 풍경을 보며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드신 분들도 저처럼 따릉이 퇴근을 하시면 비용도 절감되고 운동도 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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