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전에서 3세대 타슈를 대여해보았습니다

이번주는 업무때문에 오랫만에 대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2년만인 것 같네요.  예전 대전에 왔을 때도 타슈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던 기억이 떠올랐고.. 또 개선된 3세대 타슈를 타고 싶었습니다. 3세대 타슈는 더 가벼워졌고 구동부가 무체인방식에서 체인방식으로 변경되어 효율이 더 좋아졌다고 들었거든요…

타슈의 장점중 하나는 국내 공공자전거중 사용요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한시간 이용요금이  500원에 불과합니다.  훌륭하죠?  ^^  점심식사 후에  업무지 근처에서 타슈를 대여해서 짧게 라이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해보았습니다.  아래는 2년 전 쯤에 대전에 와서 타슈를 처음 타보면서 기록한 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세대 타슈의 특징

1. 체인방식으로 변경
기존엔 무체인방식이어서 페달을 누르는 힘이 휠에 전달되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2년전 유성구에서 시작하여 세종보-합강공원-현도교-갑천을 도는 70km정도를 타슈를 이용하면서 달린 적이 있는데..  힘이 좀 들었습니다.ㅠㅠ   체인방식이 훨씬 낫겠다 싶었는데… 3세대 타슈에서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2.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변경하여 6kg 무게 감소
기존 23~24kg 나가던 타슈의 무게가 6kg정도 감소해서 달리기가 좀더 수월해졌습니다.  이제 따릉이와 비슷한 수준의 무게가 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무거운 편임에 틀림없습니다.

3. 스탠드가 자전거 중앙하부로 이동
스탠드가 따릉이처럼 자전거 중앙하부로 이동되었습니다. 바구니에 짐을 적재할 경우 스탠드가 중앙하부에 있는 편이 훨씬 중심잡기에 용이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안장조절이 쉬워짐
조잡해보이고 고정이 어려웠던 안장조임쇠가 따릉이 형태의 사용하기 쉬운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릉이는 1~10까지 수치가 적혀있는데… 타슈에는 신장(키)의 형태로 기록이 되어 있어서 좀더 직관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5. 그밖의 특징 
벨: 빨갛고 동그란 모양의 커버를 좌우로 돌리면 “따릉 따릉”소리가 경쾌하게 납니다.
변속기: 변속기어는 7단으로 제공이 됩니다. 3단짜리 따릉이에 비해서 언덕길을 올라갈 때 보다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더군요. 하지만 변속구간 설정이 저단 위주로 되어 있어서 가장 고단에서 속도가 나지를 않습니다. 어쩐일인지 3단짜리 따릉이 고단보다 더 낮게 설정되어 있네요.

 – 바구니:  녹슬지 않도록 코팅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만… 크기가 넘 작습니다. 따릉이에 잘 들어갔던 백팩이 가까스로 바구니에 걸리는 정도입니다. ㅠㅠ   노트북가방도 안 들어갈 것 같네요…

■ 타슈 대여하기

1. 3세대 타슈를 고른 후 대여소 옆 키오스크로 갑니다.
현재 3세대 타슈와 기존 타슈가 병행하여 운영중입니다.  안장아래쪽의 시트튜브에 일련번호가 적혀있는데… 높을수록 신상이니.. 숫자가 가능한 높은 타슈를 골라주세요

※ 타슈앱을 이용하여 대여를 하려고 했는데.. 불가능하더군요.  회원가입을 해도 1주 이상 이용권을 결재를 해야 정회원이 되는데.. 정회원만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타슈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이 아니시라면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대여를 해야 합니다.

2.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일일권을 구매합니다.
① 통신사를 선택한 후 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누르고 인증번호를 요청합니다.
② 문자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후 [확인]버튼을 눌러주세요
③ 찜해둔 타슈 거치대 번호를 선택해주세요

3. 거치된 타슈자전거에서 [대여]버튼을 눌러주세요
– 타슈 자전거 핸들바 중앙의 단말기에서 [대여]버튼을 꾹~ 길게 눌러주세요
– 자전거를 앞으로 밀라는 안내멘트가 흘러나옵니다.

4. 타슈를 거치대에서 앞으로 밀어주시면 자전거가 분리됩니다. 
– 반납시에는 반대로 거치대쪽으로 당겨주시면 되겠습니다.

■ 타슈로 대전정부청사 주위를 둘러보기

대전정부청사 주변은 공원이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유등천 쪽으로 이동하는데…  가장 인상깊은 가로수길을 경험했습니다.  쭉쭉 뻗어있는 멋진 가로수길에서 깊어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점심시간에 나온 것이라 멀리갈 수는 없으니 유등로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펜스위로 넘어온 아파트단지의 빨간 단풍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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