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실내 라이딩을 위한 루비(Rouvy) 코스 선택 방법

2019년도가 저물어가네요.  동계시즌에 접어들면서 실내 가상라이딩을 시작했는데..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주로 즈위프트(Zwift)를 이용하여 가상라이딩을 했었는데  올해는 루비(Rouvy)를 이용한 가상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즈위프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경쟁 라이딩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흥미롭긴 했지만 맵이 몇개 되지 않다는 점이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루비는 전세계 각지의 다양한 코스들이 제공되고 있고 실사 라이딩 동영상을 이용해서 라이딩하기 때문에 좀더 실감나고 세계각지를 여행하는 느낌도 들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라이딩 보다는 투어라이딩을 하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또 이용요금도 더 저렴합니다. 기본적으로 한달요금이 즈위프트는 14.99달러,  루비는 8달러입니다.  루비 프리미엄 요금제(6개월) 의 경우 66달러인데… 세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2만5천원으로 6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비(Rouvy)를 이용하기 위한 준비물 및  실제로 루비프로그램을 켜서 가상 라이딩을 시작하는 방법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아래 실감나는 실내라이딩을 위한 루비 사용방법 동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해봅니다.  글과 이미지로만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 좀더 현장감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만… 편집하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네요.  어제 따릉이로 다녀온 임진각 날개코스 동영상도 만들어야 하는데… ㅠㅠ   그래도 좀더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니.. 힘 내보려고 합니다.  ^^

■ 루비(Rouvy)를 제대로 즐기는 네가지 유형의 코스 소개

고정로라를 돌리는 가상라이딩은 사실 힘든 일입니다.  외부 라이딩 시에는 라이딩 중간에 페달을 쉴수 있는 여지가 많지만 가상라이딩을 할 경우 패달을 쉬면 자전거가 바로 멈추기 때문에 고정로라를 돌리는 동안에는 쉴 수가 없습니다.   실내 라이딩을 고강도로 짧게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엔  루비보다는 즈위프트가 제격이지만 좀더 장시간 실내 라이딩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루비가 딱입니다.

제 경우 1시간~2시간 정도 가상 라이딩을 하는 편인데…  장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타는데 도움이 되는 코스들의 페턴을 아래에 세가지로 꼽아보았습니다.  제 경우 1,2번에 해당하는 코스를 타는 것을 선호합니다.  ^^   아래쪽 사진이 1,2번째 유형의 코스를 타면서 화면을 촬영해본 것입니다.

1. 대회/단체라이딩 코스: 함께 달리는 동반라이더가 영상에 등장하여 실감 라이딩
2. Augment 코스: Zwift처럼 경쟁 라이딩 가능
3. 국내 라이딩 코스: 익숙한 코스를 다시 달려보는 즐거움 (탄천 등…)
4. 해외의 유명 관광지/ 라이딩 코스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래에 1,2번째 유형의 가상라이딩을 하는 화면을 설명해봅니다.   3,4번째 유형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국내코스는 분할된 코스까지 포함해서 75개정도 제공되고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함께 루비의 세계에 들어와 보세요.  즐겁습니다.

■ Type1. 루비를 통해 그란폰도 대회 즐기기

루비(Rouvy) 코스에는 전세계의 다양한 실사 라이딩 동영상이 제공되는데.. 이중에는  그란폰도 대회와 단체 라이딩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즐겁게 가상 라이딩을 할 수 있었던 루트들은 대부분  동영상에 동반라이더가 등장하는 코스들이었습니다.   루비를 이용해서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이런 류의 코스를 우선 선정해서 달려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아래 이미지는 Brevard그란폰도 코스를 달리고 있는 장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 코스:  Brevard 그란폰도 (대체적으로 평지)   <<루트 상세 보기>>
→ 구간 거리: 52.34km    실제 라이딩 시간:  약 1시간 51분
대회 전체 루트 보기: https://ridewithgps.com/events/15047-gran-fondo-brevard

Brevard그란폰도 코스는 52km가 넘기 때문에 거의 2시간 가까이 달려야 합니다. 물통도 두개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공도주행할 때보다 고정로라에서는 땀을 훨씬 많이 흘리기 때문에 두개는 준비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가상라이딩 초기에 셀카를 찍어본 것입니다.  이때까진 표정이 좋습니다.  한참 타다가 다시 찍어보았는데…  음… 땀투성이에.. 표정이 가관이 되더군요..  차마 업로드할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  그 아래 사진은 10km지점을 지날때의 화면입니다.  같은 라이더들을 만났다가 헤어졌다가하는 것이…  정말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1시간 2분째 30km지점을 통과했고 1시간 45분째 50km 지점을 지났습니다.  고정로라위에서 한참동안을 달리고 있고… 정말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것처럼 페달을 신나게 돌리고 있습니다.  온 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즐겁습니다. 힘든것도 잠시 잊습니다. ^^

루비웹사이트에서 Brevard 그란폰도에 참가한 결과화면을 조회한 것입니다.  나름 다양한 결과값을 보여주고… 스트라바로도 데이터가 싱크되었습니다.

◎ 그란폰도 또는 단체 라이딩 유형 추천 코스

■ Type2. Augment 코스를 통해 경쟁 라이딩하기

루비(Rouvy) 코스중에는 Augmented Route가 제공되는데…  Zwift처럼 화면에 등장하는 라이더들과 경쟁하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즈위프트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달리다보면 가상파트너, 더미라이더, 온라인중인 다른 루비라이더들을 만나게 되고 나름 긴장감있는 경주를 벌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Canyonville 코스를 달리고 있는 장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Augmented 코스는 50개정도 제공되고 있으며 가장 긴 코스가 55km짜리입니다.

  ● 코스:  Canyonville 루트 (대체적으로 약 오르막)  <<루트 상세 보기>>
→ 구간 거리: 25.87km    실제 라이딩 시간:  약 57분

Canyonville코스는 전체적으로 약한 업힐이 유지되는 루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Type1에서 달렸던 코스는 그냥 평지라서 빨리 달릴 수 있었지만 이곳은 계속 업힐이 이어져서 속도가 나지 않네요..  ㅠㅠ    같은 시간대에 코스를 달리는 인터넷상의 라이더들도 중간중간 보입니다.  캡쳐하는 당시에는 이상하게 가상 파트너 기능이 되지 않아서  추가하지 못했지만 . 원래는 가상파트너 3명을 지정해서 달릴수 있습니다.

가상파트너들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뒤 따라오는 인터넷상의 라이더들과의 거리가 점점 좁혀 오니… 페달을 더 열심히 돌리게 됩니다.  해외 라이더들이 확실히 파워가 좋습니다.  거리를 유지하려면 좀더 빨리 달리면 되지만… 제 실내 라이딩의 목표는 파워증강이 아닌 꾸준한 라이딩이라서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루비웹사이트에서 Canyonville 코스 결과화면을 조회한 것입니다.   오르막 지형이어서인지…  평속이 좀 떨어졌네요.   하지만 즐겁습니다.  ^^

Facebook Comments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