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체육공원 자전거 대여후기

이번 주 업무때문에 나주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나주를 방문하는 김에 나주의 대여자전거를 경험해보고 후기를 기록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확인해보니 영산강 체육공원 자전거 대여소가 제가 업무차 이동하는 동선에서 비교적 가깝더군요.   일정보다 2시간정도 나주에 도착하여 영산강 체육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영산강 자전거길을 달려보리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영산강 체육공원 자전거 대여소의 위치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대여소는 영산강 체육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는데 영산교 바로 공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이 영산교를 건너가도록 되어 있으니 영산강 자전거길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확인해보니 나주역(KTX)에서 도보로  1.7km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길이니 20분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네요.  구체적인 위치를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산강체육공원에서 자전거 대여하여 사용해보았던 동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해봅니다.  최근에는 라이딩 관련 포스팅할 때 영상도 함께 올리려고 노력중입니다.  한주에 한개는 업로드하고 있네요

예전에도 영산강자전거길은 여러번 달려서 주변 풍경이 참 익숙합니다.  과거에 제가 영산강을 자전거로 달렸던 기록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아래  사진의 다리가 영산교이며  노면이 빨갛게 보이는 도로가 바로 영산강 자전거길입니다.  다리 밑으로 이동하면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자전거대여소 사무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다양한 자전거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주로 MTB 가 많았으며 일부 어린이용 자전거와 생활자전거들도 눈에 뜨였습니다.   전 하얀색 30번 MTB자전거를 골랐습니다.  ^^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만… 동계시즌엔 자전거 대여에 제한사항이 있었습니다.   10시부터 17시까지 1시간씩 대여가 가능한데… 자전거를 영산강 생활체육공원내에서만 타도록 제한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주시에서 자전거보험을 체결할 때 동계시즌엔  체육공원 내에서만 보장이 되도록 해서.. 규정에 의해 공원 외부로는 자전거 반출이 안된다고 합니다.  승촌보에도 원래 자전거 대여소가 있지만 동계시즌엔 손님이 없어서 운영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섭섭해하니..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향후 자전거 대여소 운영계획을 기록하시더니 보여주시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는 영산강 체육공원 외부로 자전거를 타고 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자전거 전용도로’인 영산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는 10:00~16:00까지로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저씨가 손수 적어서 보여주신 향후 운영계획입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을 달려보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자전거를 대여하여  30분정도 영산강 체육공원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신분증을 맡기고 자전거를 대여했구요… 제가 대여한 MTB는 짐바구니가 없어서 어떻하나 했는데… 친절한 아저씨께서 가방을 맡아주셔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영산강 체육공원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

운동장 한쪽에는 스탠드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스탠드 앞쪽은잘 조성된 잔디구장이 위치하고 있구요. ^^   초록초록한 잔디를 볼 수 있는 계절에 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체육공원에 설치된 트랙을 따라서 가다보니… 반대쪽 끝에 주차장과 생활형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운동기구 주변으로 지압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주차장엔 재미나게 생긴 이동주택도 보였습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복층으로 만들어진듯합니다. ㅋㅋ

체육공원 바깥쪽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건너편엔 황포돗대 배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여유로이 흐르는 영산강의 자태가 아름답니다.

체육공원 트랙을 여러차례 자전거로 돌면서… 주변 풍경이 예쁘게 느껴지면 잠시 멈춰서 사진도 찍고 잔디밭을 거닐어도 봅니다.  이번엔 MTB를 타니깐… 잔디밭이든 어디든…  자전거로 지나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체육공원의 경계이기도 한… 영산교 너머로 영산강자전거길이 보입니다.    저 길을 달리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나중에 또 와서 달리면 되니깐… 아쉬움을 남겨두는 편도 나쁘지 않습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이전에 두번정도 달린 적이 있는데… 노면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좀 나아졌으면 합니다.  ^^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나주역에서 동료를 만나기로 했거든요.   영산교쪽으로 올라가니 나주시 자전거길 안내도가 있어서 혹시 나중에 필요할까하여 사진을 찍어둡니다.  나주시 자전거길 위쪽에 보이는 남고문은 서울로 치면 남대문과 같은 곳입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가보고 싶네요

나주역으로 돌아갑니다.  일부 구간은 보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차도 끝으로 걸어서 통과해야 합니다.

요즘 한참 공사중인 나주역입니다.  현재는 대규모 공사 덕에  주변이 어수선하지만 공사가 끝나면 멋진  역사로 재탄생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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