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재-오천길 연결종주 150km (충주에서 세종까지)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오천길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국토종주를 구간별로 나누어서 함께 다니는 멤버들이 있는데…  라이딩 코스를 만들고 멤버들을 인솔해서 다녀오는 것이 주로 제가 하는 일입니다.  멤버들과 의논끝에 충주에서 출발하여 세종시에서 종료되는 세재-오천길 연결종주를 계획하게 되었고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아래에 코스파일과 사진, 동영상을 정리하여 공유해봅니다. ^^

 ● 오해피넷TV –  제가 직접 경험한 자전거, 여행 등에 대한  유용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 라이딩 코스 정하기 (출발/도착지는 어디로?)

오천길 라이딩 코스를 짜면서 시작과 끝을 어떤 곳으로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 국토종주 라이딩 코스를 짤 때 아래의 두가지를 참고합니다.
1. 대중교통 접근성:  첫차와 막차 시간 고려
2. 지형: 가능한 고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라이딩합니다

오천자전거길 인증센터별 가까운 대중교통 편을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버스를 탈 수 있는 세종터미널을 라이딩 종료지점으로 해야할 것 같았고… 행촌에서 합강공원쪽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인 내리막 지형이어서 라이딩에 수월할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좀더 가까운 수안보터미널을 시작지점으로 하려고 했는데… 버스를 동서울에서 타야하는데다… 수안보에 도착했을때 오전 11:30이 되더군요.  하지만 충주터미널로 가게되면 강남터미널에서 버스 탑승이 가능하고 7시 50분 라이딩 시작이 가능했습니다.   멤버들과 의논한 결과 출발지를 충주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오천길라이딩이 세재-오천길 연결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충주터미널에서 세종터미널까지 가는 코스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idewithgps는 비회원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wikiloc은 회원(무료)로그인 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세재-오천길 연결종주 코스파일 (150k/942m) <<rdg>> <<wik>>
충주T-탄금대-수안보-행촌-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합강-세종T

2번째 국토종주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데.. 모든 코스를 2회이상 다녀온 상태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오천길은 이번이 다섯번째 가보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국토종주를 다니면서 정리한 코스파일과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파일은 계속 업데이트중입니다. ^^

● 국토종주 라이딩 후기 및 gpx 코스파일 모음 (ver 200723)
● [대청댐-무심천 코스] 금강-오천길 단축코스 만들고 답사라이딩하기
● 180817 스펙타클했던 세재길-오천길-금강 연결종주
● [170408] 금강-오천길 무박 라이딩다녀왔어요

라이딩 시간표도 작성해보았습니다. 링크를 참고하세요  <<시간표 보기>> 

8시 30분까지는 충주터미널에서 집결하기로 했으니 강남역에서 6시 30분 버스를 타야합니다. 아침 일찍 한강자도를 달리는데 벌써 설레이더군요.


충주에 도착해서 고속버스 짐칸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터미널 내 식당에서 멤버들과 함께 아침 식사부터 든든하게 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잘 하려면 제때 식사하는 것이 필수거든요

■ 1구간. 충주-행촌교차로 (~42km)

○ 충주터미널 앞 (am8:45)
처남들과 예전 회사동료들이 오늘 라이딩에 함께 합니다. 이 멤버들과 함께 구간별로 국토종주를 다니고 있지요.  

시내를 벗어나 자전거길을 달리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수안보까지 가는 길은 차도도 많이 타게 됩니다. 다니는 차량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달릴 수 있더군요~

○ 수안보인증센터 (am10:17)
수안보인증센터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인증수첩에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증샷을 찍는데… 초반이라 다들 표정도 좋고 즐거워보입니다 ^^


수안보를 출발하고 나서 한참 가다보면 은행정교차로가 나오는데 이후로 소조령 업힐이 시작됩니다. 소조령(374m)은 구간거리 2.1km, 경사도 5%의 완만한 업힐입니다. 완만한 경사때문에 다들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다보니 라이딩 간격이 좀 벌어지기는 하지만 개인역량에 맞게 천천히 올라가고 정상에서 만나면 됩니다. ^^


소조령 정상에서 일행들을 잠시 기다립니다.  입사동기가 미숫가루를 탄 얼음물을 준비해와서 나눠마십니다 ^^. 엄청 시원하네요.  소조령에서 행촌까지는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행촌교차로인증센터 (am11:23)
행촌교차로에 있던 인증센터가 보이지 않더군요… 연풍면사무소 앞 넓은 광장으로 인증센터가 옮겨졌습니다. 공간도 넓어지고 쉴수있는 곳도 옆에 있어서 좋아졌네요 ^^. 이번에 달려보니 특히 오천길 인증센터들의 위치가 많이 조정되었더라구요

■ 2구간. 행촌교차로-괴산 (~68km)

괴강교인증센터 통과후 괴산시내에서 점심 먹도록 코스를 짰습니다.  자전거길과 차도를 번갈아 가며 달리게 되더군요. 녹음이 우거진 길을 따라 달리니.. 정말 상쾌합니다.

자전거를 달리는 중에 주유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국토종주를 할 때 저는 주유소를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주유소는 어디에나 있고 시원한 물과 화장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종주를 할 때 편의점보다 유용한 곳이 주유소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 행촌교차로인증센터 (pm12:35)
인증센터가 캠핑장 옆에서 만남의 광장 옆으로 이전했네요. 괴강교인증센터에서 스템프를 찍고  괴산을 향합니다. 괴산의 이름난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거든요.


올갱이국으로 유명한 할머니네맛식당으로 갑니다. 올갱이특국을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올갱이향이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올갱이국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


■ 3구간. 괴산-무심천인증센터 (~112km)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달리니 부쩍 힘이 나네요 ^^. 모래재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업힐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시간나면 함께 라이딩하곤 하는 제 첫 직장 입사동기입니다. 모래재 역방향은 올라오기 힘든데 오늘은 그냥 아주 쉬운 코스입니다
모래재 다운힐 구간을 다들 신이나서 내려갑니다.

○ 백로공원인증센터 (pm3:04)
증평 백로공원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엔 우아한 백로의 자태를 보여주는 조각상들이 잔뜩입니다. 인증센터를 뒤로 하고 다시 길을 출발합니다. 자전길 옆에 도열한 나무 구조물이 배웅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파란색 자전거도로 표시를 따라 한적한 길을 달립니다. 오늘은 라이딩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멀리 하늘에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은 예쁜 구름도 보입니다. 

○ 무심천인증센터 (pm4:19)
최근 대전 출장 중 여러번 라이딩 왔던 무심천교입니다. 무심천인증센터 역시 다리 건너로 이전을 했지요. 인증센터에서 사이버인증을 시도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이버인증이 되지가 않더군요. 확인해보니 다리건너 예전 위치에서만 사이버인증이 되네요.


처남들은 이곳에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9.5 km거리에 있는 청주터미널로 떠나고 있습니다. ^^

■ 4구간. 무심천-세종터미널 (~150km)

오송역근처를 지나는데 KTX선로가 시원스럽게 뻗어있습니다. KTX선로가 보이면 오천길이 얼마남지 않은 것입니다. 교탑이 엄청 높게 세워져있는 미호대교도 보입니다.

○ 합강공원인증센터 (pm6:04)
합강공원인증센터에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금강종주할 때도 방문했었죠. 예전엔 천천히 가자고 외치던 동료도 이번엔 잘 달리네요. ^^  인증센터에 음료수 무인판매대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천연사이다를 구매해서 마셨는데 정말 꿀맛입니다~

세제길-오천길 종주를 완료하고 버스타러 세종시를 향합니다. 라이딩거리가150km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워서 다행입니다. 금남교를 건너면 곧 세종터미널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세재-오천길 연결 종주 150k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네요.


충주에서 세종까지 함께 즐거운 라이딩을 해서 기쁩니다. 오후 7시 30분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남겼습니다.^^

Facebook Comments

1 thought on “세재-오천길 연결종주 150km (충주에서 세종까지)

  1. Pingback: 대청호 한바퀴 100km 라이딩 (피반령 경유) | | 오해피넷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