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한바퀴 100km 라이딩 코스 (피반령 경유)

대전 출장을 가면서 가장 라이딩하고 싶었던 코스는 대청호 한바퀴 코스였습니다.   미리 코스파일도 만들어 두었는데…  출장기간이 끝나가는데…. 시간을 못내다가  다행히  출장종료 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직전이라서 맑은 날씨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   라이딩 이후  보완한 대청댐 한바퀴 코스파일은 아래쪽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오해피넷TV –  제가 직접 경험한 자전거, 여행 등에 대한  유용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 대청호 한바퀴 코스 파일 다운로드

대청댐 근처 주차장(대청로 주차장) 에서 시작하여 대청호를 시계방향으로 크게 도는 순환코스입니다.   업힐코스도 즐겨보고 싶어서 좀더 북쪽에 있는 피반령도 경유하도록 코스를 설계했습니다.  대청호를 시계방향으로 도는 과정에서 낙타등 지형이 꾸준히 이어져서 오르락 내리락해야 해서  업힐고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ㅠㅠ   제 느낌이지만 마치 섬라이딩을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정말 실컷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대청댐 한바퀴 코스파일 (78k/1,500m) <<wik>> <<rdg>> <<box>>
대청로-대청댐-피반령-눌곡삼거리-신상교차로-효평고개-대청로

○ 대청댐 한바퀴 코스파일_갑천출발
(100k/1,656m) <<wik>>  <<rdg>> <<box>>
갑천-대청대교-대청댐전망대-피반령-눌곡삼거리-신상교차로-효평고개-대청로-대청대교-갑천

대청호 한바퀴 코스파일은 78km짜리인데..  숙소가 갑천변에 있던 관계로 실제 라이딩은 100km코스가 되었습니다.  대청대교를 건너 오가삼거리에서 코스에 합류했기 때문에 대청로하스 공원은  라이딩 후반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글들은 대전 출장 기간에 라이딩을 다닌 기록입니다.
퇴근 후 대전-세종 한바퀴 코스 달렸어요 (갑천-유성천-금강)
퇴근후 갑천라이딩 하다 아기너구리를 만났어요^^
[대청댐-무심천 코스] 금강-오천길 단축코스 만들고 답사라이딩하기
세재-오천길 연결종주 150km (충주에서 세종까지)

■ 라이딩 준비

이번 라이딩은 M-01 전조등/스피커 테스트도 겸했습니다.  라이딩 내내 줄곧 스피커를 켜고 다녔습니다. 전조등/스피커를 모두 켜고도 11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  사실 무게는 좀  무거운 편입니다만…  전조등/스피커까지 일체형이니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M-01의 장점은 메모리카드 음악재생과 보조배터리로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핸들바 마운트도 기본 제공되어 거치가 편리합니다.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버튼이 상부에 있어 라이딩 중 조작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주간 라이딩이라서 이 글에는 전조등 이야기를 하지 않겠지만..  50m전방까지 비춰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밤샘라이딩도 가능합니다.  장거리 라이딩과 야간라이딩을 즐기는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량화를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 1구간. 갑천-오가삼거리(~10km)

대청호 한바퀴 라이딩을 출발하는데 날씨가 정말 좋네요.  출발지는 감천의  신구교 근처 보행교입니다.   출발지가 이곳인 것은 그냥 숙소가 근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래쪽 사진은 대청댐 가는 길에 있는 금강전망대 모습니다. 이곳에선 항상 휴식하는 라이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나타나고 대청대교가 앞에 보입니다. 대청호 한바뮈 코스 합류지점이  오가삼거리이기 때문에  대청대교를 건너 후 가게 되었습니다.  금강자전거도로 반대편으로 달리는 것도 참 좋네요

■ 2구간. 오가삼거리-눌곡삼거리(~38km)

대청댐 앞 오가삼거리에서 업힐이 시작됩니다.   길지는 않지만 경사가 꽤 있는 업힐입니다~  대청댐 전망대는 두곳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첫번째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대청댐 전경은 정말 멋집니다~  벤치밖에 없지만 경치를 구경하는데는 최고입니다.  라이딩할 때는 대청댐의 수문이 두개 열려있었고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장관이더군요.


편의점이 있는 두번째 전망대에 들립니다~  보급이 필요하면 이곳을 들리는 편이 더 좋습니다.  대청호쪽으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대청호의 넓은 전경을 구경할 수 있죠.

대청호반로를 따라 달리는데 기분이 참 좋습니다.  대청호반로는 다니느는 차량이 드물어서 라이딩하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반투명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는 문의대교를 건넙니다. 가림막이 없으면 경치를 구경하기 더 좋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문의면을 지나고 나서 대로(32번 도로)를 따라 청주방향으로 달리던 중  남계1사거리를 만나면 이곳에서 우회전을 합니다.    큰 도로를 벗어나 한적한 도로로 접어드니 맘이 한결 편해집니다.  대청호에서 떨어진 이곳까지 올라오게 된 것은 피반령을 올라가기 위해서입니다.  대청호 주변만 도는 것보다는 업힐도 좀 올라보고 싶었고… 피반령이란 이름도 인상적이어서 가보고 싶었거든요. ^^

인차교를 건너면 피반령이 가까운 것입니다.  인차교를 건너고 나면 가덕면을 지나게  됩니다.  피반령은 고도 360m, 구간거리 4.5km, 평균 5% 경사도입니다.   평균 경사도가 5%라면 사실 쉬운 업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늘이 없는 넓은 차도를 따라  다소 긴거리를 올라가야 해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업힐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피반령 업힐은 제 생각보다 완만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업힐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업힐치고는 도로도 넓고 여유있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녔던 업힐중에서 가장 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업힐구간이 긴 탓에… 끝날 듯하지만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반령 정상에서 인증샷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평소에도 혼자 라이딩을 할 때면 업힐 후엔 멈추지 않고 바로 다운힐을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다운힐을 하면서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긴 업힐 만큼이나 다운힐도 길어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다운힐이 끝나면 회인면을 만나게 되는데… 회인면 통과 후 능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대청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 3구간. 눌곡삼거리-비룡교차로(~65km)

눌곡삼거리 이후 신대리를 만나게 되는데..  신대리 이후부터 대청호 구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치가 있습니다.

라이딩하는 동안 펼쳐지는 대청호 경치가 예술입니다.  신대리 이후  로드를 타는 커플이 저를 앞질러 가더군요.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뒤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   남대문교를 건넌 후 이 커플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우회전하는 것을 보니 염티재로 가는 것 같습니다.  ^^   저는 대청호 경치를 맘껏 구경해야 하니…  좌회전합니다.


대청호에서도 가장 큰 회남대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회남대교 이후 낙타등이 심해지네요.  반복되는 낙타등 지형이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신촌동전망대에서 간식도 먹을겸 휴식을 취합니다. 땀도 식혀야 했고 허기도 달래야 했습니다.^^   쉬는데 주변 경치가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운계란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예전엔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휴대하며 다니다가.. 요즘은 먹으면 든든하지만.. 칼로리는 최대한 낮은 음식을 고르다보니…  구운계란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물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

대청호의 경치를 구경하며 라이딩하다보니 어느덧…  대청호의 가장 남쪽 부분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신상교차로에서  신상로에 합류하게 됩니다.   신상교차로에서 비룡교차로까지는 정말 넓직한 대로를 따라 주행하게 됩니다.



■ 4구간. 비룡교차로-대청교 (~88km)

비룡교차로부터는 다시  대청호를 따라 나 있는 조용한 차도를 타고 라이딩하게 됩니다.

라이딩 막판에 효평고개라는 업힐을 만났습니다.  그냥 낙타등 지형이라고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만…  생각보다 긴 업힐이었습니다.

대청호 한바퀴 라이딩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니는 차량이 별로 없어서 비교적 쾌적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청댐 한바퀴 코스를 달리는 동안 카페들은 종종 보였지만 편의점이 거의 없더군요.   대청댐 전망대, 효평고개 정상, 농산물 공판장 등이 눈에 띈 정도입니다.  휴식 및 보급을 위해서  대청댐 직전의 농산물 공판장/휴게점에 들렀습니다.    휴식 이후엔  대청댐 입구를 거쳐서 오가삼거리로 돌아왔습니다.

■ 5구간. 대청교-갑천 (~100km)

대청호 한바퀴 코스를 마치고 이제 갑천으로 돌아갑니다.   왔던 길로 그대로 돌아가면 98km가 나올 것 같아서 약간 코스를 늘려서.. 100km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

Facebook Comments

3 thoughts on “대청호 한바퀴 100km 라이딩 코스 (피반령 경유)

  1. Pingback: 라이딩 코스 | | 오해피넷

  2. Pingback: 3세대 타슈로 대전 올챙이코스(서대전역 출발-유등천-갑천 순환) 다녀왔어요 | | 오해피넷

  3. Pingback: 대전,세종,충청 라이딩 코스 모음 | | 오해피넷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