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배터리를 살리는 합리적 방법 (배터리교체업체 이용후기)

오늘은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 가민820을 살리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승전가민’이라고 할 만큼 사이클링 컴퓨터의 대명사처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이 대부분 그렇듯 가민도 몇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수명이 엄청 짧아지게 됩니다. 저도 가민을 4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배터리수명이 많이 짧아져셔 가민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민배터리 교체방법을 알아보고 그중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오해피넷TV –  제가 직접 경험한 자전거, 여행 등에 대한  유용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가민배터리를 다시 소생시키기 위한 방법은 아래처럼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 방법에 따라 비용 차이가 발생하는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 가민배터리 소생시키는 3가지 방법과 가격

1. 리퍼 교환 (15만원) :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비용이 가장 높음
– 가민은 배터리만 따로 교체해주지 않고 리퍼제품으로 유상교체를 해주고 있습니다.
– 와츠사이클링 한남점(02-797-8279)에서만 리퍼교체가 가능합니다.
– 리퍼제품으로 교체되는 것이라서 방수기능은 새 제품과 동일합니다.   

2. 직접 배터리 교체 (약 2만원):  가장 저렴하지만 실패확률이 꽤 있습니다
– 배터리를 알리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구하여 직접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 납땜을 위한 도구가 필요하고 납땜초보시라면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 케이스분리 및 납땜, 재결합 과정에서 마감을 잘 못하면 기기가 쉽게 고장날 수 있습니다

3. 전문업체 통한 배터리교환 (4만원):  빠른 시간 내 교체 가능하고  개인 의견으로는 가장 합리적
– 제가 이용한 업체는 “하드웨어유저”란 곳이었습니다.
– 미리 교체대상 기기와 방문시간을 약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배터리 교체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 기존 가민순정배터리보다 용량이 증가됩니다. (가민820: 700→850mAh)

저는 위 세가지 방법 중 세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직접 교체할까도 고민해봤는데… 납땜을 할 수 있는 도구도 없거니와 분해 및 재결합과정에서 실수할 확률이 높고  배터리를 직구하고 교체하는 데 시간도 사실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빠르면서 가장 안정적인 방법인 전문업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드웨어유저”는 돌곶이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 전철역에서 550m )  미리 약속을 하고 찾아뵈었구요…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면서 배터리교체를 해주셨는데… 완료되고 나서 보니 마감도 정말 깔끔해서 분해/재결합을 한 기기처럼 절대 보이지 않더라구요 ^^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하드웨어유저” 약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호명: 하드웨어유저  
연락처: 010-2216-4957
네이버맵:  http://naver.me/x1eXpe6n

● 가민배터리 교체 과정

사장님이 가민820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을 양해를 얻어 촬영했는데요….      제일 먼저 필요한 작업은 깔끔하게 액정과 본체를 분리해내는 작업입니다.  접착체로 부착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상판과 본체사이에 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 보드판에서 액정이 연결된 얇은 커넥터를 분리해줍니다.  이어서 보드판을 본체에서 분리합니다.   본체 제일 아래쪽에는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기존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배터리를 납땜작업을 통해 다시 연결합니다.  이때 충분한 열을 가해서 납땜 작업을 해야 접합이 성공적으로 잘 될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본체에 잘 밀착시켜 줍니다.   가민의 순정배터리는 700mAh였는데.. 교체되는 배터리는 850mAh라서  잘 밀착이 될 수 있도록 본체내부를 정리해주는 작업도 필수입니다.   빈틈이 없이 본체가 바짝 밀착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다음으로 보드를 재조립하고 액정을 다시 연결해줍니다.  얇은 커넥터가 보드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액정이 안켜질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액정연결 후에는 액정고정하기에 앞서서 ….  가민배터리 교체 작업이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 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전원상태가 약 95% 정도로 보이면 배터리가 정상이라고 하시더군요.

본체와 액정연결부분에 본드를 바른 후 잘 부착해줍니다.  연결부분에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미리 하고 나서 본드를 발라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지요.    물론 분해전의 가민기기만큼의 방수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본체와 액정 부착을 위한 방수테이프를 사용하면 방수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방수테이프비용만 1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작업이 완료된 가민820을 다시 집에 와서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액정과 본체사이 마감이 정말 잘 되었네요.  정말 매끈하게 마감이 되어서 재결합한 기기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민 방수팁을 하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랜도너 다닐 때 내공이 높은 선배님이 알려주신 팁인데요… 절연테이프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분은 절연테이브를 이용하여 일반 스마트폰을 방수폰처럼 사용하시더군요. ^^  모양이 좀 그렇기 때문에 평소엔 하지마시고 우중라이딩이 예상되는 경우 절연테이프로 바짝 당겨서 액정과 본체 사이를 잘 붙여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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