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5] 북한강종주도 마치고 벚꽃라이딩도 즐기고~

자전거고장으로 중단했었던 북한강 라이딩을 다시 왔습니다. 벚꽃이 필 때 다시 북한강에 오기로 아내와 약속했었거든요… ^^ 비때문에 주말에 타지 못하고 대신 월요일 휴가를 내어 아내와 북한강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서울 벚꽃은 다 떨어져서 앙상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었는데.. 북한강길은 아직 벚꽃이 한창이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오랫동안 기억될만한 벚꽃라이딩을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 라이딩이었던 관계로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서 다녀온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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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파일:
○ 북한강종주 하행 (춘천역-마석역)
(68k/480m ◣)  <<wik>>  <<box>> 
춘천역-신매대교인증센터-경강교인증센터-샛터삼거리인증센터-마석역

아내와 함께 다녀왔던 최근의 라이딩 기록 및 국토종주라이딩 코스 및 코스파일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토종주 라이딩 후기 및 gpx 코스파일 모음
아내와 함께 제주도 환상종주 1일차 (MTB와 전기자전거 대여)
아내의 국토종주 첫걸음 – 북한강 라이딩
  [180609] 아들과 함께 북한강자전거길 종주

아래 영상은 작년에 시도했던 북한강 라이딩 영상입니다. 광나루공원에서 시작했지만 샛터삼거리 인증 후,  자전거고장으로 중단해야 했지만 이날 라이딩은 북한강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답니다. ^^

 

■ 북한강 종주 – 벚꽃 라이딩 

1. 대중교통은 ITX경춘선을 이용~ 
주말이 아닌 평일에 북한강 라이딩을 가려고 하니 전철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제약사항이 발생하더군요.  다행히 ITX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라이딩을 다녀올 수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아무리 전기자전거라고 하더라도 장거리 라이딩에 익숙지 않은 아내를 100k 이상 주행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춘천에서 시작한 라이딩을 어디서 마무리할지 고민하다가… 마석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작년 북한강라이딩을 시도했을때 밝은광장인증센터와 샛터삼거리인증센터는 이미 스탬프를 찍어두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죠 ^^   춘천에서 마석까지는 70km정도 였지만  집에서 용산까지 왕복을 하는 것이 거의 30km여서 결국 이날 100km를 주행하였습니다.

2. 북한강 라이딩을 위해 준비한 것…

라이딩할 때 백팩을 어깨에 메면 힘들기 때문에 아내가 가벼운 차림으로 라이딩할 수 있도록 핸들바 가방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또 저는 고프로9  촬영을 좀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손목스트랩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손목스트랩을 사용해보니 영상을 찍을때 정말 편하더군요.  ^^  맘에 쏙 들었답니다.


춘천역에서 인증센터로 이동하는 길에 소양강 처녀상에도 들렀습니다.  이곳은 춘천에 올 때마다 들르는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의암호 남단에는 벚꽃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남아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3. 신매대교인증센터에서 경강교 인증센터까지 

첫번째 인증센터인 신매대교인증센터부터 들립니다. 전에 마무리하지 못한 스탬프를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의암호 북단은 벚꽃 나무들도 작고.. 남아 있는 벚꽃들도 많이 떨어졌더군요.  벚꽃 라이딩이라기에는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데크길을 달립니다.  이렇게 데크길을 달리면 의암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먹이를 찾는 오리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

의암호 북단은 아래 사진같은 길이 많습니다. 평일이라 자전거타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타기 좋더군요.  넓은 의암호를 좌측에 두고 달리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더군요

잠시 의암댐에도 들렀습니다. 작년에 많은 비때문에 이곳에서 인명피해가 나기도 했던 곳이지요.  근처에 홍매화도 있었는데… 꽃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분홍빛 꽃잎이 정말 예쁘더군요.

강촌방향을 향해 북한강 우측길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경춘로가 지나가는 등선교 아래를 일직선으로 쭉 달리는 기분도 좋더군요.   강촌을 지나고 나서는 아래 사진같은 데크길도 지납니다.  전망목적도 아닌데.. 왜 이런데 관리하기 힘든 데크길을 깔아두었나 의문입니다.  예전 북한강종주를 왔을 때 중간중간 파손된 부분이 있어서 우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구간은 그냥 포장도로로 바꾸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경강교를 건너자마자… 예쁜 벚꽃과 개나리들이 환영을 해주더군요. 이곳의 벚꽃은 만개한 상태였는데 거의 떨어지지도 않았더군요. ^^   가평에서 청평까지 구간은 이렇게 벚꽃이 화려하게 핀 곳이 많았습니다.

경강교인증센터에서 인증샷을 마친후엔  이곳의 맛집인 자라섬닭갈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인증센터 바로 뒤에 위치해서 인증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딱 좋습니다.  고구마와 치즈떡까지 추가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갈비도 맛이 있었지만 피클과 동치미도 정말 맛이 있더군요.

식사를 마친 후 힘을 내서 샛터삼거리를 향해 달립니다.   청평 가는 길에 화려한 벚꽃길들을 여러번 지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딩하면서 이렇게 만개한 벚꽃 사이를 오랫동안 라이딩해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완전 벚꽃 라이딩이었네요.  ^^


청평을 지나고 나서는 다시 북한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넓은 북한강을 곁으로 하고 달리니 한결 안정감이 드네요. ^^

샛터삼거리 직전에 대성리유원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대성리 유원지도 벚꽃이 한창이었는데요… 대성리 벚꽃나무는 더 크고 웅장해서 더욱 화려한 것 같았습니다.

샛터삼거리는 이미 인증을 마쳤으므로 그냥 스킵해서 마석역을 향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매해둔 ITX열차를 타고 용산으로 복귀했구요.   이날은 예쁜 벚꽃을 실컷 보며 북한강 라이딩을 해서… 저도 아내도 정말 만족한 라이딩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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