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역에서 출발하는 강화도한바퀴 코스(123k) 라이딩

얼마전 “강화도 한바퀴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서 출발하는 코스 파일을 만드는 것이 이번 라이딩의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청라역을 출발하여 강화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오도록 설계를 했으며 주행거리는 123km가 되겠습니다.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좀더 안전한 강화도한바퀴코스도 있어서…  청라역과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두가지 코스파일 모두를 이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오해피넷TV –  제가 직접 경험한 자전거, 여행 등에 대한  유용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수도권 및 국토종주 라이딩 코스파일 및 후기 들을 공유해두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서울,경기(수도권)의 주요 라이딩 코스 정리 및 후기 (코스파일 포함)
● 
국토종주 라이딩 후기 및 gpx 코스파일 모음

■  강화도 한바퀴 코스 

강화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하루코스로 다녀오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강화도를 도실때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교동도와 석모도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강화도 북부지역은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교동도의 경우 통금시간이 존재합니다.  24시~05시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라뱃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강화도 초지대교까지 이동하는 해안도로는 공사차량이 많이 다니는 편이고 도로가 좁은 편이라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 구간은 야간에 지나가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해안도로를 우회할 수 있으니  여러분이 가신다면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 민통선을 통과해야 하니 라이딩 시에 신분증을 꼭 지참하는 것을 잊지마세요  

▣ 코스파일 다운로드  (강화도 한바퀴 코스)

○ 강화도 한바퀴 (청라역 출발)  123k  <<wik>>  <<box>>  <<gmin>>
○ 강화도 한바퀴 (검암역 출발)   125k  <<wik>>  <<box>>  <<gmin>>

아래 코스이미지에서 파란색은 공도주행이 필요한 구간,  빨간색은 자전거길로 주행이 가능한 구간을 표시한 것입니다.   자전거길이라고 해도 한강 자전거길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럭저럭 자전거로 다니실 수 있는 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강화대교부터 강화평화전망대 사이 구간에는 자전거길이 깔끔하게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 청라역에서 초지대교까지 가는 방법 

이번 라이딩의 출발지는 청라역입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보면 영종도에 들어가기 직전에 청라역이 위치하고 있죠.  지도상으로는 청라역이 강화도에서 가장 가까워서 출발지로 선택을 했는데요.. 사실 검암역에서 출발하셔도 거리상으로는 2km만 더 늘어나는 것이라서 나중에 여러분들이 전철역을 기점으로 강화도 한바퀴 라이딩을 하신다면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다운로드 링크는 위쪽을 참고하세요

청라역에서 강화도 방향으로 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경로로 주행하면 청운교를 통해 아라뱃길을 건너갈 수 있는데요…  청라역에서 청운교까지는 공도주행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

아라뱃길을 건넌 후엔 물류센터 옆길을 잠시 달리다가 곧 악명높은 해안도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강화도를 향하는 해안도로구간은 공도를 달려야 합니다.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데다… 대형트럭도 많이 다니는 길이라서 담력코스 느낌이 나는 길이랍니다.  초반에 왼쪽으로 자전거도로가 있긴 하나…  자전거도로 관리를 거의하지 않아 돌조각 등 이물질이 워낙 많은데다..  2km짜리 짧은 길이라서 금새 끝이 나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해안도로를 지날때면 그냥 공도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2차선이었던 도로도 중간쯤부터는 1차선으로 줄어드는데.. 이때부터는 더욱 긴장하며 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전히 대형트럭은 달려오는데….  도로 최대한 끝에 바짝 붙어 주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공도를 자주 주행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공도 맨 끝으로 달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물질이 많고 노면도 울퉁불통해서  주의를 기울이며 핸들바를 꼬옥 붙잡고 달려야만 하죠.  강화도가 가까워지면서 차들이 많이 밀리는데.. 바로 앞에 대형트럭이 딱~   ㅠㅠ


■ 강화도 #1 (초지대교 – 교동도입구) 

강화도한바퀴 라이딩을 반시계방향으로 하게 된 것은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따라 주행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과거에도 강화도 라이딩은 이따금 왔었는데 대부분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그땐 대부분 공도주행을 하게 되어서 자전거도로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보니  강화도의 자전거도로가 대부분 섬 바깥쪽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더군요.


김포로부터 이어지는 강화대로 아래를 지나고 나서는 바다쪽으로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책선을 따라 라이딩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부터 강화통일전망대까지는 자전거길이 비교적 깔끔하게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 강화도에서 가장 깔끔한 자전거길을 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강화도 북단엔 민간인 통제구역이 존재합니다.  연미정 통과 후 조금더 가시면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검문소를 만날 수 있지요.  검문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출입증을 발급해줍니다.   강화도 한바퀴 라이딩을 하시려면 신분증은 꼭 챙겨주세요.   이 후로는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조용한 도로를 달리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다보니 자전거길이 섬 안쪽으로 설치된 구간이 있더군요.  이 구간이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구간이어서 저는 그냥 차도를 따라 주행했습니다.   민통선 내부 차도구간은 통행하는 차들은 별로 없어서 달리기가 편했습니다.

라이딩하면서 보니 모내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강화도는 섬인데도 논농사를 정말 많이 짓는 것 같습니다.  모판을 가득 싣고 모내기하러 가는 이양기를 잠시간 따라가기도 했답니다.    민통선 구간을 라이딩하는 시간이 가장  여유롭고 즐거웠답니다.  ^^


교동도는 강화도 서북쪽에 있는 섬이지요.  일단 이번 강화도 한바퀴 라이딩코스에는 교동도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동도 입구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교동도 입구에서 몇백미터 쯤 가다가 버스정류장이 보여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좀전에 검문소에서 받은 출입증도 다시 구경하구요 ^^


■ 강화도 #2 (교동도입구 – 초지대교) 

교동도입구에서 아래쪽으로 주행하다보면 내가면이 나옵니다.   내가 면에는 고려저수지라는 큰 저수지도 위치해 있지요.   저수지 아래쪽으로 모내기를 기다리는 논들도 보입니다.

외포고개가 보이네요.  강화도는 눈에 띄는 큰 업힐이 없기 때문에  외포고개가 코스중에는 가장 긴 업힐에 속합니다.  외포사거리를 지나고 나서는 한동안 해안가를 따라 평지를 주행하게 됩니다.   자전거길 바로 옆으로 갯뻘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장관이네요. ^^

남서쪽 해안 구간부터는 낙타등 지형이 심해집니다.  해안을 따라 작은 언덕들을 오르내리며 주행을 하게 되는데요… 이 구간에는 해안풍경이 더욱 멋이 있어서 인지 엄청나게 많은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남서쪽에 위치한 마니산때문에 이런 낙타등 지형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죠.   마니산의 남동쪽 끝자락에 가면 동막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들이 밀리는 것을 보고 미리 알 수 있었죠.  강화도에 오신다면 동막해변은 꼭 들려보세요.  해변을 배경으로 노송과 백사장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구요.  ^^



초지대교 근처의 편의점에서 두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마침 준비했던 물도 떨어져서 이곳에서 물도 보충하고 아이스커피도 마십니다.

■ 청라역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아라뱃길 방향으로 달립니다.  아라뱃길로 가는 이 도로는 길 가쪽으로 이물질이 많고 노면이 좋지 않아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도로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주의를 기울이며 나머지 구간을 달립니다.

쿠팡물류센터가 보이네요.   쿠팡물류센터를 지나고 나면 얼마지 않아 청운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청운교를 건너는데  정서진이 멀리 보입니다.   큰 풍차들이 천천이 돌아가는 모습이 평화스러워 보였습니다.

청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즐거웠던 강화도한바퀴를 안전하게 잘 마치고  전철을 타고 돌아왔네요.  ^^

스트라바에 기록된 강화도 한바퀴 라이딩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24k를 주행했고  주행시간은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 55분 걸렸네요.  주행내내 천천히 달렸지만 휴식을 두차례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네요.

이번에 다녀온 강화도 한바퀴 코스는 가상라이딩앱인 루비를 이용해 달릴 수 있는 가상코스로 만들었습니다.   Rouvy workout앱을 사용하시면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달리실 수 있습니다.   라이딩 동영상을 기반으로 라이딩을 하면 훨씬 실감나서 좋습니다.

강화도한바퀴#1(초지대교-교동도입구)
강화도한바퀴#2(교동도입구-초지대교)
○  [실사기반 가상라이딩앱] 루비(rouvy)를 100% 즐기는 세가지 방법

2 thoughts on “청라역에서 출발하는 강화도한바퀴 코스(123k) 라이딩

  1. Pingback: 서울,경기(수도권)의 주요 라이딩 코스 정리 및 후기 (코스파일 포함) | | 오해피넷

  2. Pingback: 인천-강화 간 해안도로 확충 및 평화바람길" 자전거도로 설치 소식 | | 오해피넷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