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주행전 필수 안전점검 방법 (ABC점검)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자전거를 타기전  반드시 자가 안전점검이 필요합니다.  안전점검은 쾌적한 라이딩에도 도움이 되고 또  사고없이 안전하게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라이딩을 도와줍니다.  안전점검을 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셔도  좋은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 주행전 필수점검 항목 (ABC 점검) 

1. A (Air)
제일 먼저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를 점검해주세요.  타이어의 공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해 적절한 공기를 주입해야 합니다.  너무 공기압이 적으면 펑크가 나기 쉬우며 또 속도도 느려지고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꼭 공기압 체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1주에 1회정도 라이딩을 하는데  게이지가 부착된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공기를 조금더 주입해주면서  100psi정도로  공기압을 유지하고 있어서인지..   왠만해서는 펑크가 잘 나지 않는 편입니다.  ^^  (1년에 1~2회)

타이어의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가 가장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지가 부착된 에어펌프를 사용하시면 공기압을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여 좋습니다만..  집에 공기주입 기기가 없는 경우에는 두가지  방법으로 공기압을 측정하면 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집에 압력게이지가 부착된 스탠드형 에어펌프를 구비해두시길 권장드립니다.

1) 양손가락을 이용하여 타이어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  
– 타이어를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제가 타는 로드의 경우, 완전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가 되어야 적정 공기압이 되더군요)   사실 정확한 측정이 어렵습니다만 경험이 쌓이면 점점 감이 향상됩니다.  ^^

2) 자전거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 면을 측정하는 방법
–  아래 그림처럼  타이어와  지면과의 접촉면적이  7∼10cm 정도 생기면 공기압이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대중 필요)

타이어에는 수용할 수 있는 공기압 허용치가 있습니다. 이 허용치는 타이어 측면에 적혀 있는데, 수치와 함께 PSI나 BAR라는 단위로 표기됩니다.  바로 그 숫자가 적정 공기압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정 공기압 수치는 날씨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비가 오거나 노면이 젖었을 때는 평상시 보다 10% 낮게 유지하는 것이 지면과의 마찰력을 늘려서 미끄럼 사고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B (Brake) 

이 단계에서는 바퀴(휠)의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합니다.  자전거의 바퀴를 돌려보면서 점검하면 용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거치대에 놓고 점검하면 좋습니다. ) 이 때 아래의 몇가지 사항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1) 브레이크 작동 상태 점검
– 앞,뒤 브레이크를 하나씩 잡아보면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잡히는지,, 잡힐때 소음이 나지않는지..  브레이크와 림과의 거리는 적정한지,  브레이크가 센터에 위치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점검

– 브레이크를 잡을 경우, 패드는 림 마찰부분 중앙 또는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 브레이크를 잡을 때 소음이 난다면 브레이크의 패드가 과다하게 마모되었거나 윤활유 등의 오염물질이 끼어 있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브레이크 성능에 크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림과 브레이크 패드는 1~2mm 틈새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패드가 마모되었을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의 경우, 윤활제를 체인에 뿌릴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 디스크부분에 윤활제가 뿌려지면 브레이크 잡을 때 소음이 발생하면서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스프레이식 윤활제의 경우 주의하지 않으면 브레이크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바퀴의 체결상태 점검
–  자전거를 든 채 바퀴를 돌려서 림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림의 옆쪽에 묻은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바퀴를 좌우로 흔들어 보아서 바퀴가 프레임과 포크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또  QR레버가 제대로 조여져 있는지도 확인해주세요

3) 기타 : 핸들 및 헤드셋 (조향장치) 상태 점검

조향장치가 제대로 정렬되어 있지 않으면 빠른 속도에서 핸들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핸들과 타이어의 진행방향이 어긋났을 때 발생하며, 모든 자전거에서도 조향장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에서 조향장치의 이상이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는데 왜냐하면 접이식 자전거를 자주 ‘접었다가 펴는’ 과정에서 조향장치 정렬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고속버스 등으로 자전거를 운반할 때도 조향장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의 정렬 작업은 자전거 앞에서 바퀴를 양발 사이에 끼우고 점검하거나 자전거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헤드셋을 감싸 쥔 다음, 앞브레이크를 잡고 자전거를 앞뒤로 흔들면 헤드셋의 유격 유무를 느낌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3. C (Chain)

다음 단계에서는 체인의 늘어짐, 마모, 부식 여부를 확인합니다.

1) 체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점검
– 페달을  돌려 체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체인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으면 체인을 잘 닦고 기름칠을 충분히 해준 다음 뻑뻑한 부분은 좌우로 비틀어 줍니다.  체인이 돌때 뒷 드레일러가 혼자서 움찔거리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체인 중간 중간 뻑뻑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표시입니다. 찾아서 해당 부위에 윤활유를 뿌리고 좌우로 비틀어주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2) 변속에 따른  부드러운 체인 이동 여부 점검
– 페달변속기어를 조정하면서 단계별로 체인이 잘 이동되는지 점검해줍니다.

체인의 장력은 눌렀을 때 10~20mm 정도 늘어지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 내려갈 경우 수리나 교체 필요하며 체인이 헐거워질 경우 중간에 빠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도구를 이용하여 체인의 늘어짐을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 주행전 안전 장구 점검 (GHL)

라이딩에 필요한 안전장구를 점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호헬멧, 전조등, 후미등, 스포츠고글,  보호대 등이다. 아동의 경우라면  헬멧뿐 아니라 무릎·팔꿈치 보호대 착용이 필요합니다.  휴대폰 거치대 등의 자전거 용품들의 장착상태를 점검해주세요.  주행중에 용품들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 뒤따라 오는 라이더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 G (Glasses and Gloves)

1) Glasses (스포츠글라스)
날씨 또는 시간대에 맞는 스포츠글라스 준비하도록 해야합니다.  스포츠글라스는 강한 태양광으로부터 시야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주행중에 날벌레 및 기타 이물질 등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벌레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어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주행중 예상치 못하게 튀어오른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눈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글라스 착용은 필수 입니다.

2) Gloves (장갑)
라이딩 시 장갑은 패션소품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용품입니다.
장갑은 손바닥과 손목에 전해지는 충격을 덜어주는 기능도 중요합니다. 자전거 장갑 손바닥에 부착된 패드가 두툼한지, 젤 타입일 경우 배기지 않고 편안한 쿠션감을 주는지도 고려의 요소가 되겠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반사적으로 손을 먼저 짚게 되기 때문에 손을 제대로 보호해 줄만큼 내구성도 우수해야 하겠죠?   또   날씨가 추어지는 경우라면 장갑은 체온유지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 됩니다.  (물론 그런경우 방한장갑이 필요하겠습니다. )

2. H (Helmet)

보호헬멧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확률을 90% 이상 낮추어줍니다. 항상 안전모를 준비하고 올바로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헬멧의 올바른 착용법
1) 헬멧을 머리위에 수평으로 씁니다.
2) 턱끈이 안전하게 맞춰져 있고 버클이 조여져있는지 확인합니다.
3) 시야각을 방해하지 않게 합니다. 

3. L (Light)

전조등과 후미등의 설치 및 사용은 야간 운행 시   필요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전조등 및 후미등을 사용하지 않고 스텔스 모드로 야간주행을 하는 것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고로 몰아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전조등 및 후미등의 밝기가 충분한지  및 건전지 교체 시기가 아닌지를 점검합니다
 2) 반사체는 잘 붙어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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